새누리당 이한구 후보는 오전 10시 동원중에서 투표를 했고 민주통합당 김부겸 후보도 오전 9시 30분 만촌3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마쳤다. 진보신당 이연재 후보도 황금동 롯데캐슬 입주자지원센터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한구 후보는 투표를 마친 후 “오늘 투표가 국민이 화합하고 골고루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는지 아니면 노무현 정권시절처럼 오히려 더 심한 불안에 시달릴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한 “(수성갑이)격전지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 관심지역은 될 것 같다”면서 “지난 8년간 일해 놓은 업적이 있고 주민들 수준이 전국에서 제일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내가 했는 일에 대해서 충분히 평가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합민주당 이연재 후보는 “최선을 다했고 여러 가지 힘든 싸움이었지만 뭔가 변화에 대한 유권자들의 바람을 많이 느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김 후보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당직자들과 당원들을 총 동원해 10일 저녁 범어네거리에서 마지막 지원유세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기는 것은 의심하지 않지만 솔직히 불안한 마음은 있다’는 대구시당 관계자의 말은 현재 수성갑 판세를 대변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대구시당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하고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 참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30대의 투표율이 올라가면 새누리당 텃밭에서 기적을 이울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성갑 선거구의 최대 관건은 투표율이다.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대구는 전국투표율 46.1%에 못 미치는 45.1%를 기록했다. 수성갑 선거구는 19세를 포함 20~30대는 38.4%로 60대 이상의 투표율 77.3%에 비해 반토막에 불과했다. 따라서 젊은층이 투표에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얼마든지 뒤집어질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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