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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구시장 선거 후보 경선일이 4월 19일로 결정됐지만 경선 방식을 두고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공정성과 합리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등 잡음이 일어나고 있다. 새누리당 중앙당은 최근 당내 경선에 오를 후보를 서류심사, 면접심사, 당 기여도 및 충성도, 자체 여론조사 등을 통해 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장 후보 경선을 시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경선으로 치르고,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일부 대구시장 후보들은 이 같은 중앙당의 방침에 대해 본선의 경우 국민 참여로, 예선은 사실상 당내에서 자체 결정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즉 서류심사, 면접심사, 당 기여도 및 충성도, 한 두 차례 자체 여론조사 등으로 컷오프를 실시한 후 3~4배수 후보를 통한 경선을 치를 것이란 해석이다. 당장 인지도에서 약세인 신인들의 경우 시민들을 상대로 경선을 치루지도 못하고 들러리를 서야 한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조원진, 서상기 의원의 경우 현역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고 주성영 전 의원도 상당한 지명도를 가지고 있어 이외의 후보들은 능력 여부와 상관없이 컷오프에 희생될 것이란 지적이다. 특히 경선에 나설 후보들을 선정함에 있어 수요자인 시민들의 검증을 받아야 함에도 본선에선 무려 4차례 이상 후보 TV 토론회를 계획해 놓고는 정작 예선에선 시민들이 제대로 된 후보를 검증할 기회를 주지 않는데 대해 이해 할 수 없다는 후보들이 있다. 실제 현재 새누리당 후보 공천신청을 마친 8명의 예비후보들은 언론을 통해 공약 발표 등 얼굴 알리기에만 나설 뿐 TV, 신문 등을 통해 제대로 된 후보간 정책 대결을 한 번도 없이 깜깜이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정치 신인인 심현정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성명을 통해 “당과 경쟁 후보들에게 정중히 요청한다”면서 “예선인 경선후보 결정, 일명 컷 오프 역시 본선처럼 시민에게 후보 결정권을 돌려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TV, 신문 등 언론 매체 등을 통해 후보자 간 정책 대결, 맞짱 토론 등을 치열하게 벌여 시민들에게 후보의 정책을 검증하는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심 예비후보는 “대구시장 경선에 나선 8명의 후보 모두 모처럼 대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후보들로 시민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면서 “예선부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정책 대결을 벌여 대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민 정당,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게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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