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구열 대단한 물라투 에티오피아 대통령세계 물포럼 참가차 경북 방문 새마을 운동 현장 찾아 한국의 발전 비결 체험
세계 물포럼 참가를 겸해 경북을 방문하고 있는 물라투 테쇼메(Mulatu Teshome) 에티오피아 대통령이 한국 입국 후 쉴 틈도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공부하고 있다. 그는 11일 입국 후 바로 12일 오전 새마을운동 현장을 방문했다.
아시아 통으로 정평이 나있는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은 경제개발부 차관 및 농업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평소 한국의 농촌 지역개발에 따른 경제․사회․문화 발전에 관심을 둬 왔다. 특히, 그는 이번 일정에서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현장을 첫 방문 장소로 정해 남다른 횡보를 보였다.
그는 “한국의 비약적 경제발전과 사회적 통합, 그리고 민주주의를 뿌리 내리게 한 새마을운동을 잘 알고 있으며, 새마을운동이 시작되고 발전되어 현재에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곳, 경상북도를 방문하고 싶었다”며 “글로만 읽은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흔적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이를 에티오피아 지역발전과 국가혁신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가능한 많은 에티오피아 공무원들로 하여금 한국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주고 싶다”고 경북도의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다.
특히, 그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민족 중흥관 방문을 통해 한국의 과거와 현재, 에티오피아 농촌지역의 삶이 유사하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새마을운동을 만든 창의성과 이를 믿고 따르는 한국인의 결심과 의지, 삶의 열정에 감동받았다고 고백했다.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은“이번 방문이 살아 숨 쉬는 한국 새마을운동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시간들이었다”면서 “경상북도의 에티오피아 사업이 보다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를 중심으로 지방정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을 통해 새마을봉사단의 활동에 적극 지원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에티오피아가 한국전쟁 당시 6천여 명의 황실친위대를 파견한 보은의 나라임을 잊지 않고 있으며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통해 한국인의 고마움이 전달되고 새마을운동 사업이 지역주민 주도의 사업으로 뿌리내리는 쌍방향 지역개발이 되고, 이를 통해 양 국가의 성공 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다각적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유엔 세천년개발목표(UN MDGs) 활성화 모색을 위한 조찬포럼에서 새마을운동이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며 주민들의 자주적 힘을 이끌어 낸 에티오피아 아둘랄라 상수도 사업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예로 반기문 UN 사무총장 및 주한 외교관들에게 소개됐음을 알리면서, 물 사업 및 관개수로 관련 새마을 현장사업에 대한 에티오피아의 적극적인 정부적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2005년부터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새마을사업화를 시행해오다가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세네가 등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파견,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세네갈,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24개 마을에 122명 봉사단을 파견해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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