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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포럼을 대표했던 이벤트라서 일까?
자격루가 넘어진 사건을 두고 대구시의회가 물포럼 폐막 직전, 유감을 표시한 데 이어 22일 권영진 대구시장에 대한 crdla로까지 들고 나와 향후 이 문제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예상된다. 대구시의회 이동희 의장은 22일 자격루 사고를 붕괴라고 표현하면서 조직위 미숙을 떠난 주최도시인 대구시와 대구시의회에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로 인해 실추된대구시의 이미지에 대해 주최도시로서의 전체 운영 책임이 있는 대구시장이 나서 해명과 사과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 의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에서 조직위와 대구시에 ‘자격루 붕괴 사고’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고를 단순히 대회운영의 옥의 티 정도로 여기고 있다”며 “ 이같은 대구 시장의 인식에 심히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대구시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소재를 불문하고 국제행사를 주최한 250만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들에게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해명해야 할 것”이라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데 대해 시민들도 시장으로부터 사과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에 따르면 대구시는 2011년도 세계물포럼 유치 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지원해왔을 뿐만 아니라, 물포럼 개최를 위해 2013년도부터 2015년까지 물포럼 부담금(20억원), 조직위 출연금(10억원), 사전준비와 행사지원비(20억원), 홍보비(23억원) 등 직·간접경비로 70억원이 넘는 시민의 혈세를 투입했다. 행사의 주최도시를 강조한 것으로, 이 의장은 “ 이렇듯 대구시는 엄연한 행사의 주최도시로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시민들은 사과하고 책임질 줄 모르는 대구시장에게 크게 실망하고 있다”며 “ 권영진 시장이 250만 대구시민들에게 당당히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잃어비린 신뢰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주 유감 표시와 함께 재차 권 시장의 사과 요구를 주장하는 등 세계 물포럼에 대한 실태 파악을 전면적으로 실시할 태세다. 조만간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일환)는 이번 세계물포럼 대회운영 전반에 대해 문제점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이 의장은 발언 초두에서 “시의회에서도 물포럼 성공을 위해 지원특위까지 구성해 국내외 홍보를 위해 힘썼고 세계물포럼 개막 전인 지난 4월 10일과 폐막식일인 4월 17일 두 차례에 걸쳐 시의원들과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폐막식장 등 대회전반에 대해 점검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자격루 붕괴’와 같은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시집행부를 견제하고 철저히 감시·감독해야 하는 대구시의회도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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