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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체결하지도 않은 밀라시와 자매결연을 했다고 15년간이나 홍보하고 시청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게시해온 사실<본지 2013년 1월7일 최초 보도>이 알려지면서 대구시의 행정신뢰도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대구시가 밀라노시와의 자매결연을 재추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장단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스위스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인 대구시의회 이동희 의장의 일정이 12일 공개되면서 확인됐다. 대구시는 지난 1998년 12월14일 밀라노시청에서 문희갑 대구시장과 가브리엘레 알베르띠니 이탈리아 밀라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조인식을 열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바 있지만 밀라노시는 지난해 1월초 <브레이크뉴스>와의 국제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부인해 파문이 일었다. 특히 밀라노시가 지난 2011년 말 대구시에 ‘자매결연을 맺은 사실이 없다’고 대구시에 통보한 이후에도 대구시는 대구시의회 보고는 물론 시민들을 상대로 계속 밀라노가 대구시의 자매결연도시라고 홍보한 것으로 확인돼 여론의 심한 질타가 쏟아진바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당시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시와 밀라노가 우호협약이 되어 있는 관계지만 자매결연은 아님을 시인했다. 다만 밀라노시가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나타낸 만큼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자매결연을 재추진할 것임을 밝힌바 있다. 당시 밀라노시 마르타 대외협력관은 “밀라노시의 자매결연 과정에 대해 양 시장이 공동목적 등의 토론을 한 뒤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년 뒤 양해각서의 활동을 평가해 긍정적 결과가 나오면 계약을 연장하고 의회의 승인을 받는다”고 밝혔었다. 이와 관련 이동희 의장은 밀라노 방문을 통해 올해 7월 양 도시 간 자매결연 재추진을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 밀라노 의회의 승인을 사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번 밀라노 방문에 대해 “밀라노시와 자매결연 절차상의 문제가 드러나 곤혹을 치른 만큼 대구시가 재추진하는 자매도시 체결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밀라노 자매결연 허위논란에 대해 대구시는 한국과 밀라노와의 문화적 차이 때문으로 발생한 실수로 치부했지만 10여 년이나 시민들을 속이고 이러한 허위사실을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의 교과서에까지 실어 심한 질타를 받았던 불명예를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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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밀라노 자매결연, 대구시 자매결연도시, 대구시의회, 이동희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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