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도망친 불법대게 유통일당 4명 전원 구속
대게암컷 수십자루 옮겨 싣다 도주한 일당 일망타진
김가이 기자
| 입력 : 2019/03/27 [15:56]
【브레이크뉴스 포항】김가이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잡아서도 안 되고 팔아서도 안 되는 빵게(대게암컷)를 해상에서 몰래 들여와 육지로 빼돌리려다 도망친 일당 4명을 모두 붙잡아 전원 구속시켰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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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포획 대게암컷 해상방류 모습 ©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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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들 일당 4명은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3시 야음을 틈타 고무보트에 빵게 1만700마리(시가5천300여만원 상당)를 싣고 와 미리 대기하던 차량에 옮기던 중 현장에서 모두 도망을 쳤지만 3개월간 끈질긴 수사를 이어가며 차례차례 용의자를 붙잡아 4명 전원을 구속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들에게 대게암컷을 공급한 대게암컷 포획선 공범들을 계속해서 추적 수사 중에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우리의 바다는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원의 보고인 만큼 해양자원을 고갈시키는 이러한 불법행위는 앞으로도 엄단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