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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국민의힘 공동 비상 "돌파 능력 과연 있을까"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8/03 [11:42]

尹 정부- 국민의힘 공동 비상 "돌파 능력 과연 있을까"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2/08/03 [11:42]

▲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국민의힘이 사실상 비상사태다.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과 배현진, 조수진, 윤영석 최고위원은 지도부 사퇴 의향을 밝혔다. 권한대행과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국민의힘은 자동적으로 비대위 체제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지난 1일 ‘현 상황이 비상상황’이라고 선포한 국민의힘은 2일에는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비대위는 초장부터 첩첩산중이고, 국민들의 눈에는 꼼수로밖에 비쳐지지 않는다. 이대로라면 국민의힘의 꼬인 실타래는 풀어낼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고 봐야 할 듯하다.

 

국민의힘 비상 상황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국민의힘 내부의 권력 투쟁이 얽혀져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주도식 인사 문제와 무능함이 발각되고 있다는 국민들의 불안감에서 비롯된 지지율 하락은 지금도 끝이 아니라 진행형이라 더 큰 우려가 되고 있다.

 

굳이 해법이라고 한다면 인사를 통해 시작된 사달인 만큼 해법 역시 인사에 있다고 하겠다. 이제 막 시작한 장관급 인사들이야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그 외 인사는 충분한 심사숙고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런 관점에서 비서실장이나 윤석열 대통령 주변의 인사를 재조정하는 것도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이후 인사는 윤석열 측근, 이른바 윤핵관이거나 그들의 입김이 작용하는 인사로 채워져서는 안될 일이다. 특히, 충분한 소통 능력과 정치력, 그리고 정치적 센스와 직언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대통령 주변에 포진되어야 무동력선인 윤석열호를 그나마 움직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아군이 아니더라도 대통령은 이같은 사람들을 자기 옆에 두어야 국정 운영의 틀을 다시 다잡아나갈 수 있다는 얘기다.

 

국민의힘의 현 상황을 보는 국민이라면 손가락질부터 해댈 것 같다. “정치하는 X들은 다 똑같다”는 열받는 멘트도 수 천번 더 들어야 할지도 모른다. 대통령 취임 두 달이다. 지방선거 승리 1개월도 채 안되어 이토록 국민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했던 정부와 정당이 있었던 가 싶다. 지금 국민의힘은 사기꾼 정당이란 소리까지 듣는 처지다. 그야말로 권력 투쟁에는 여당도 야당도 없다는 말이 실감난다. 

 

국민의힘의 난관 역시 윤핵관에서부터 비롯됐다고 봐야 한다. 특히, 각종 보도들을 종합하면 그 뒤엔 권력 싸움이 있고 이준석 대표를 몰아내기 위한 의혹도 있다. 안개에 싸여 있을 것만  같던 의혹은 점점 형체를 만들어가고 있고, 윤핵관과 이준석의 싸움 역시 2라운드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의 추락은 이준석을 ‘팽‘시키면서 시작됐다. 그리고 이준석에 호의적이지 않았던.... 사퇴 의향을 밝힌 다수의 최고위원과 권성동 권한대행은 지금도 여전히 反 이준석 울타리를 치는 듯 보인다. 

 

그럼, 3명의 최고위원과 권성동 권한 대행의 사퇴로 국민의힘 혼란은 수습이 되는 것일까. 이들의 사퇴는 가식이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지금은 이들이 사퇴가 아닌   민생과 경제를 위한 해법을 찾아야 하는 시기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여당의 도라다. 

 

책임 회피 비난이 거세져야 한다. 이들이 비난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이미 사퇴 의사를 확실하게 밝혔음에도 인수인계 시간 필요라는 이유로 실제 사직서는 제출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최고위원 회의에는 불참하고, 2일 열린 전국위원회 등 최고위원으로서 참석해야 하는 자리에는 사퇴에도 불구하고 참석하고 있다. 진정성에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이들이 책임 회피 비판에서 자유로워져서는 안된다. 사퇴 의사가 진정이라면 차라리 당장 사직서를 제출해야 할 일이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권한대행 사퇴는 소가 웃을 일이다. 권 원대의 사퇴는 시기도 늦었거니와 권한대행 사퇴가 아닌 원내대표직까지 내려놓아야 할 일이다. 원내대표직을 맡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권한 대행직이었다. 더욱이 이번 혼란의 상당한 책임이 권성동 원내대표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권한대행 사퇴는 번지수를 한참 잘못 찾은 것이다. 개인의 영달을 위해 원내대표직을 고수할 것이냐, 국가와 정부의 안위를 위해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을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어찌 됐거나 국민의힘은 비대위로 가게 될 확률이 높아졌다. 비대위 결정은 이준석 대표의 복귀 창구를 막겠다는 의도로 보는 이들도 있다. 어찌 됐든 문제는 구성이다. 누구에게 비대위를 맡기느냐인 것이다. 보도를 참고하면 배현진 의원이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할 즈음 장제원 등은 이미 김종인 전 위원장을 만났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배 의원의 사퇴, 다른 2인 최고위원의 추가 사퇴, 그리고 권성동 권한대행의 사퇴 의사 표현 등.....일어나는 일들이 일사불란 하지 않고 무언가 간 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불결한 생각은 아닐 듯싶다.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대위 인사 구성을 국민이 납득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윤핵관이나 윤석열 대통령 주변 인사에 비대위를 맡겨선 안된다. 윤핵관을 비롯해 주변의 인물, 당 관계자 등은 비대위 구성 인사에 철저히 배제되어야 할 것이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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