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식 전 포항시장이 9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면서 김관용 도지사에 한 발 앞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 지사와 사실상 리턴매치라고 볼 수 있는 두 사람간의 경선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인 그는 이날 김 지사의 리더쉽에 깊은 의문을 제기하며 선공을 날렸다.
그의 이날 출마 화두는 일자리 창출이었다. "4년간 백수 아닌 백수 생활을 해본 뒤, 나온 결론 및 의지라고 그는 밝혔다. 4년간 3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는 약속을 제시한 그는 "5만개는 펀드를 이용해, 5만개는 기업 유치를 통해, 그리고 나머지 20만개는 현행 시행되는 정책과 각 지방마다의 특성을 살펴 본 뒤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취했다. 친이계로 알려져 있는 그이지만 “세종시는 경북에 있어야 할 것”이라는 표현으로 사실상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4년 전 경선에서 패배한 것과 관련해 그는 "대의원들과 밀접하게 접촉하고 다가가는 한편, 그동안 정부 등과 교류하고 공부한 내공을 통해 새로운 경북의 모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정 예비후보가 밝힌 일자리 창출과 관련, 구체적 계획과 방법이 마련됐다는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서 누구나 다 할수 있는 빈공약이 아니냐는 의문이 일고 있다. 특히 20만개 일자리가 결국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희망근로등을 포함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 정확히 배제한 계획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형성되지 않은 것 같은 인상을 주면서 무언가 2%부족하다는 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