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이 16일과 17일 양일간 실시한 지역위원장 선출에서 안동지역과 구미을, 고령성주,칠곡 지역위원장 등 3곳의 얼굴이 바뀌었다.
단수추천 후보지역 10곳에 대해 우선 선거를 치른 이번 선출대회에서는 10곳 가운데 7곳은 지난해에 이어 그대로 현 위원장을 연임키로 했다. 반면, 중도사퇴 등으로 공석이었던 구미 을과 고령성주칠곡지역의 경우, 이전 위원장이었던 장기태씨와 이원재씨가 각각 재선출됐다.
이들 신임 위원장들은 13일 선거 공고에 이어 14일과 15일 양일간 권리당원(당비를 약정하고 3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의 이의신청과 확정된 인원으로 지역위원장선거인단을 구성해 유효투표의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됐다.
16일 상주시지역위원회의 김영태 지역위원장 당선인(이하 당선인)의 선출을 시작으로 경산시·청도군 김창숙, 구미 갑 안장환, 구미 을 장기태, 군위·의성·청송 김현권, 포항남·울릉 허대만, 포항북 오중기, 고령·성주·칠곡 이원재 당선인이 각 지역 권리당원의 찬반투표로 선출됐다. 이어 17일에는 김천 배영애, 안동 박재웅 당선인이 동일한 방식으로 선출됐다.
한편, 선거를 치른 10개 지역위원회 외에 5개 지역위원회 중 지난 15일 금요일 제23차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후보자가 결정된 영주와 경주, 영천지역위원회 등 3개 지역위원회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동일한 방식으로 선거를 치를 예정이며, 아직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문경·예천지역위원회와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위원회는 중앙당의 결정이 정해지면 이에 따라 조만간에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선출된 당선인은 중앙당 당무위원회 인준을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지역위원장의 직책과 권한을 부여받으며, 지역위원장은 향후 지역대의원 선임과 정기 지역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지역조직 개편작업을 마무리하고 도당대의원대회와 5·4전당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