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경북새출발위원회 갈등 조짐경북도의회 황이주 도청 도의회 기능 부정한다며 새출발위원회에 불쾌감
경북 새출발위원회(위원장 하춘수.이하 위워회)와 경북도의회가 출발부터 삐걱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위원회는 민선 6기 경북도의 비전과 슬로건 선정, 도청이전 로드맵 구상, 경북 권역별 신구상을 포함해 대구와 경북의 상생 등에 관한 주요 정책을 구상하기 위해 결성된 임시 기구로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위원회는 출자출연기관 축소 방침을 비롯한 주요 굵직한 도정 전반에 관한 업무 파악과 추후 김 지사가 추진해야 할 주요 정책들을 집중 점검해왔다. 특히, 25일 위원회는 경상북도가 출자.출연한 기관의 축소와 기관장 해임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 눈길을 끌었다. 26일에는 도청 이전시기를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면서 또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당선자들이 처음으로 상견례 겸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울진 출신의 재선 황이주 의원은 “새출발위원회가 도정을 흔들고 있다“며 ”3.4선 중진 선배들이 견제를 해줘야 한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황 의원은 “새출발위원회가 그동안 김 지사가 추진해온 8년간의 도정 업무를 엎어버리는 결정을 하고 있다”면서 “대안도 없이 산하기관 짝짓기를 하는 등 그동안 도의회와 경북도가 각자의 기능을 담당해왔던 것들을 부정하고 있는데 이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황 의원의 제안에 재선은 물론, 3선과 4선 당선자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견제할 것에 동의하는 모습이었다. 이 같은 도의회의 제동에 새출발위원회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황의원의 이 같은 발언과 새출발위원회의 도청이전 시기 조정 발표가 어떤 의도를 지닌 것인지를 두고 일각에서는 또 다른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새누리당 경북 지역의 한 당원은 26일 위원회의 도청이전 시기 연기 방침이 위원회 차원에서 내려진 결정인지, 아니면 집행부가 선뜻 이전시기에 관한 연기 방침의 뜻을 내놓지 못하면서 그 일을 위원회가 대신 하는 것인지 궁금해했다. 또, 황이주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위원회의 결정이 김 지사의 뜻과는 상관없는 일이라면 의회와 집행부가 새출발위원회를 공동으로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나타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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