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 대성헌(목조 문화재) 과 안동 죽전동의 산층석탑, 탱화와 같은 동상문화재, 금오산성에 대한 학술조사, 구미 주륵사 폐탑 시발굴조사 등이 이뤄진다.
경북도는 지난해 도내 문화재 총 1,601건(국가지정 422건, 도지정 1,179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이 가운데 노후도와 훼손도, 관리상태 등에 따라 등급을 구분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보수정비 마련했다. 올해는 첫 해로 당장 보수가 시급한 177건의 문화재에 162억 원을 들여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대적 정비 보수이기는 하지만 문화재마다 지니는 고유한 특성과 원형은 보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대상별로 고건축 등 관계전문가, 공무원이 합동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보수범위 적정성 등에 대한 검토회의를 거쳐 세부지침을 확정하는 한편,
설계단계부터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기로 했다. 다만, 단순 토지매입이나 건물신축, 주변정비 등은 금년부터 사업대상에서 제외하고, 건물의 균열이나 침하 등 원천적으로 문제점이 있는 사업장은 지질조사, 배수계획 수립 등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소흥영 경상북도 문화유산과장은“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효율적인 보존 관리가 필요하다”면서,“올해부터 기존의 사후보수 중심 문화재 관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적 관리 체계로 전환해 소중한 우리 도내 문화유산을 후대에 잘 전승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