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김가이 기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양사고에 대한 대비책 일환으로 ‘해양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 14일 오후 5시경 감포항을 출항해 울릉도로 항해 중이던 어선(29톤,승선원12명) D호가 알 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표류해 구조 하는 등 올 해 들어 모두 81건의 해양사고 발생 했으며, 그 중 어민들의 안전불감증과 장비점검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기관고장 사례는 모두 40건으로 작년 동기 6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풍내습기 기상불량시에는 기관고장 같은 작은 사고라도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예방정비와 점검이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서는 지난 6월 말 관내 23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마련을 위한 수난구호대책회의를 개최 했다.
수난구호대책회의에서 지자체, 수협중앙회, 선박안전기술공단, 경북어업기술센터, 해양구조협회 등 7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지난 1일은 후포항, 7일은 구룡포항에서 원거리 출어선 A호(24톤, 구룡포선적, 통발) 등 20여척에 대해 정비서비스를 실시해 지역 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 ▲ 어선기관 고장 예방포스터 배부중인 모습 © 포항해양경비안전서 제공 | |
이와는 별도로,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해양구조협회와 자체 전문가로 구성된 이동정비반을 편성, 어민들 스스로하기 어려운 수중 추진기 점검 및 정비서비스를 시행하는 한편, 사고 예방 캠페인, 해상교통방송, 출항전 필수점검표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이번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사고예방 활동으로 최근 증가하는 해양사고가 크게 줄어 들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경북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비서비스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