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는 모두 11명. 대구지역 총선 역사상 가장 많은 숫자다. 이 가운데 친박 또는 박근혜 마케팅으로 출마한 후보는 2~3명을 제외하곤 전부다. 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다.
그 논란의 정점은 친박이라며 달성에 출마했다가 중남구로 이동한 곽상도 예비후보가 찍었다. 특히, 친박에서 나아가 진박을 자처한 6명이 회동한 사건으로 중남구는 '누가 진짜 위와의 교감이 이뤄지고 있을까'라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진박-친박 진위'여부로 옮겨 가는 분위기다. 이런 분위기를 가장 먼저 깨고 나온 후보가 김휘일 예비후보다. 그는 친박을 표방하며 4.13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지역민들을 헷갈리게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금부터라도 누구의 라인을 탔는지, 어떻게 출마를 하게 되었는지등을 솔직하게 털어놔야 할 것이라며 자신부터 하나씩 풀어놓겠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그는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4.13 총선에 나선 예비후보 가운데 어떤 후보가 서울과 교감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제공했다.추가적인 정보 제공은 다음 달 10일 경이 될 것이며,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털어놓겠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6인 회동 주인공들 가운데 4명은 친박 또는 진박이라 할 수 있는 자격이 불충분해 의심스럽고,이 가운데 특정 후보는 지역민을 속이며 배신했다며 후보 사퇴까지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특히, 그의 이날 주장은 친박 프레임으로 가득찬 대구 총선 구도에 친박을 자처한 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친박과 가박에 대한 소신 발언이라는 점에서 한편에서는 논란이, 다른 한편으로는 깊은 관심이 예상된다. 김 예비후보는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유세지원부단장을 맡으며 대선기간동안 지근에서 박 대통령을 도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는 “비박 등의 이야기는 그동안 있어왔던 말이었지만, 진박이니 탈박이니 하는 말들이 어디서 어떻게 나왔는지 도무지 모르겠다”면서도 “적어도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6인 가운데 2인을 제외하고 4명의 후보는 미안하지만 진박이나 친박이라 하기 거북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다른 후보는 지역이 달라 말을 하지 않겠다면서 “달성에 출마했다가 중남구로 이동한 곽상도 예비후보는 친박이라고 할 수가 없다”고 단정했다. 그는 “특명 받았다 후보가 어찌됐든 출마한 이상 그곳에서 뼈를 묻을 줄 알았다. 진박인 사람이 왜 밀려나고, 멀쩡히 있는 후보를 빼다가 다른 지역에 옮기겠느냐. 그는 민정수석 5개월 3일만에 해임된 사람”임을 강조하면서 “박대통령이 휴가 후에 바로 결정한 이유가 뭐였겠느냐. 박 대통령을 좋아하는 대구시민들이 잘 생각해보면 아실 것 아니냐 . 다른 이유 필요 없다. 박 대통령의 정치,경제,국정철학에 만족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유전적으로 친박 프레임안에 포함될 수 없는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예비후보는 또, 곽 예비후보를 ‘배신의 정치, 진실과 믿음, 원칙을 모두 저버린 사람“이라 비난했다. 또, ”내가 선택 받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정치인은 거짓말 하면 안 된다. 곽 후보가 중남구에서 승부를 보려거든 지역구를 옮기게 된 배경을 먼저 낱낱이 지역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 그러기 전에는 그를 진실한 사람이라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믿음, 신뢰, 원칙, 약속을 지키는 정치철학, 경제철학, 국정철학을 가진 사람이 진실한 진박 일 것"이라며 "이번 총선은 대통령의 이러한 정치 철학과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뽑는 선거“라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곽 후보는 중남구 주민에게 진실을 말하고, 거짓말하지 말라. 거짓말 하는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 곽 후보는 거짓 후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6인 회동이 있었던 당일 누구라고 실명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정권 핵심의 최측근과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서울에서 말하길 6명 가운데 정종섭과 추경호 전 실장의 경우에는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어느 정도 확인되지만, 나머지 4명은 자기팔 자기가 흔드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편, 친박 내 정권 핵심이라고 밝힌 당사자와 유승민 의원과는 매우 가깝고 막역한 사이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댓글
김휘일, 중남구, 곽상도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