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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 오는 4월 11일부터 대가야의 고장 고령에서는 ‘대가야 체험축제’가 열린다.
신라와 백제, 고구려 사이에서 나름의 큰 세력으로 성장해 온 대가야는 금관가야의 뒤를 이으며 고령을 중심으로 탄탄한 국가를 형성했다. 그러나 삼국의 계속적인 전쟁 소용돌이에서 백제와 손을 잡았던 대가야는 562년 신라에 의해 패망한다.
과거 대가야의 중심이었던 고령은 경상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인구 3만 6천 여명의 작은 도농 복합도시다. 경상북도 대부분의 기초자치단체가 그렇듯 고령 역시 고유한 역사 속에서 지켜온 고유문화를 통한 관광 산업이 최근 들어 활기를 띠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 관광 상품인 ‘대가야 체험축제’는 앞서 설명한 대가야의 역사와 그 시대 선조들의 생활문화 및 양식을 오늘날 다시금 비춰보는 역사 관광 상품으로 매월 4월에 열린다. 올해는 4월 11일부터 ‘대가야 생활촌, 대가야 역사 테마관광지,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린다.
2일 열린 경상북도 및 이철우 도지사의 현장소통간담회는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곽용환 고령군수와 박정현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 고령군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간담회에서도 김장호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새바람 행복경북의 도정방향, 특히 관광산업과 일자리를 주된 내용으로 설명했다.
고령 주민들은 우륵박물관의 도립박물관으로의 승격과 농어촌지역 버스터미널 지원, LPG소형저장탱크 배관망 사업과 특히 남부내륙 고속 철도의 고령역 유치에 대한 주민들의 희망사항을 전달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인사말에서 “이철우 도지사님은 국회의원시절을 거쳐 도정에 이르기까지 필사즉생의 마음으로 도정을 이끌어 오셨다”며 “특히 관광 산업 일자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 주셨다. 관광을 통한 산업으로의 승화...그에 더해 일자리까지...이 지사의 도정 방향이 군정 방향과 함께 가구 있어 너무나 반갑고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곽 군수는 “이 지사님의 도정에 깊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고, 믿음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도지사께서 그동안 학교 교사로서 후학 양성, 국정원 재직, 경북도 정무부지사, 국회의원 3선과 각 위원장으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경험과 그동안의 삶의 궤적을 통해 바라보면 오늘 경북도정을 이끌어가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도 복장을 보시라, 언제라도 현장에 출동할 수 잠바와 운동화 차림....듬직하고 믿음직하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곽 군수는 11일부터 시작되는 대가야 체험축제에 이철우 도지사를 초청했다. 이 지사가 축제 당일날 참석을 하게 되면 축제 개최 후 처음으로 도지사가 방문하게 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우선 자주 오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하면서 “경북은 참 어려운 상황이다. 기업 유치도 추진하고 있지만 성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경북은 관광이 살 길 이다. 관광산업은 일자리도 더 많이 생기고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 젊은이가 밖으로 유출되는 것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관광산업과 더불어 농업 부분의 바이오 산업화와 2차 산업, 그리고 6차 산업으로의 전환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 경북도가 생산한 농.식품은 팔아드리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청년들이 들어와 살고.... 도시 같은 문화 인프라를 잘 만들어 경북을 획기적으로 바꿔보겠다. 무엇보다 고령의 문화유산 등재에도 함께 노력하겠다. 고령의 관광과 농업, 각 산업 등에 경북도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소통간담회에서는 우륵교의 개통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이 인근 일대 주민 및 비대위원들은“대구와 달성이 굉장한 갑질을 하고 있다. 좋은 것은 지들이 하려고 하고, 고령은 나쁜 것만 온다”고 주장하면서 “우륵교가 애초 차량과 사람이 다니기 위해서 만들어진 다리인지, 아닌지 부터 알고 싶다. 고령주민들의 떼쓰기가 아니다. 고령주민들에겐 생존이다 국가에서 약속한 시설물.....우리도 세금 낸다, 왜 달성군과 대구시의 이익만을 위해 이용되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이날 간담회가 끝나고 해당 장소인 우륵교와 강정 고령보를 직접 돌아봤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현장소통에 앞서 경북 3대문화권 선도사업으로 추진해 지난해 12월 준공된 ‘대가야 생활촌’을 찾아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시설을 돌아봤다. 이 지사는 고령 지역의 관광협의회 관계자들과도 앞으로의 운영방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과 연계한 고령만의 독특한 매력과 테마로 품격있는 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또 고령의 특산물인 딸기 수확 체험과 농업인 단체 대표들과 6차 산업 발전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다양한 6차산업 발굴과 농업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특히, 이 지사는 고령군과 달성군 간 상생발전, 낙동강관광활성화와 문화교류증대를 위해 강정고령보를 방문해 지금까지 차량 통행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강정고령보 차량 통행이 대구‧경북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긍정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가야의 심장인 고령군에서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날 대가야생활촌과 6차산업 현장인 봉이땅엔 농장을 둘러보면서 문화관광과 체험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실현하고 지역민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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