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저소득층 코로나 지원금 총선이후 지급 이유들어보니 '가관'저소득층은 생계위기에 처해 있는데 대구시는 선불카드 타령만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가 생계취약계층인 저소득층에게 코로나 지원금을 총선이후인 4월 21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4월 초 정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취약계층인 저소득층에 상품권(온누리상품권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안내했다.
대상자인 북구에 거주하는 A씨는 안내문을 통해 9일부터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상품권을 수령하라는 안내문을 받았다.
그러나 8일 갑자기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코로나19 한시생활지원 상품권 배송지연으로 인해, 4월 21일부터 수령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고 주민센터에 왜 배송이 지연되는지 문의 했으나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대구시는 10일부터 긴급생계자금을 지급했다. 저소득층은 애초부터 긴급생계자금 신청대상이 아니다. 긴급생계자금 신청대상보다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이 생계취약계층 이어서 저소득층을 위해서 ‘한시생활지원’이라는 명목으로 긴급생계자금보다 좀 더 많은 금액을 지급받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긴급생계자금 신청자보다 생계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은 10여일이나 늦게 코로나19 지원금을 지급받게 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이에 대구시청에 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이 늦어지게 되었는지, 실무현장인 동주민센터에서는 왜 지급이 연기됐는지 이유도 모르는 상황에 대해 물어봤다.
브레이크뉴스와 통화에서 대구시 복지정책과 한귀연 주무관은 “선불카드 업체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그러면 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연기되는 이유를 모르고 있냐, 시청과 각 구군청이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냐고 재차 물어보자 “그것까지 대답할 의무는 없다. 소통이 안됐다고 하면 안된다”고 말을 잘랐다.
또한, 저소득층 지급대상자들에게 안내된 내용에는 선불카드가 아니고 상품권으로 안내됐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자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데 대구는 지역사랑상품권이 없어 선불카드로 지급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선불카드를 제작하는데 문제가 생겼다면서 같은 설명을 반복했다.
이에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 지급으로 안내되었는데 온누리상품권 지급을 하지 않고 선불카드로 지급하는 이유를 물어보자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않고 선불카드 얘기를 다시 꺼냈다. 이에 그럼 대구시에서 선불카드 신청과정에 대한 자료를 달라고 요청했다.
그렇게 해서 받은 대구시에서 보내온 자료에는 담당자가 그렇게 얘기했던 선불카드 관련 내용은 하나도 없었다. 저소득층 대상자가 받은 안내문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편, MBC 보도에 따르면 대구시는 관련 예산 620억을 이미 받았고, 저소득층 코로나19 선불카드 지급연장 이유로 “현재 그 회사가 주식이 거래 정지된 상태다. 정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구·군에서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보증보험을 가입한 후에..."라는 답변했다.
정리해보면 저소득층들은 상품권으로 지급받는 다고 알고 있는데 대구시가 선불카드로 지급하느라 생계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이 긴급생계지원금을 지급받는 대상보다 열흘이상 늦어지고, 선불카드 지급이라는 안내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동주민센터에서는 지급시기 연장이유도 모르고 있고,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은 생계위기에 처해 있는데 대구시는 선불카드 타령만 하고 있는 것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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