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먹는 물 문제에 무슨 B/C타령인가”김성조 ‘취수원 이전 경제성 없다’에 조원진 ‘어거지 주장’
한나라당 김성조(구미갑) 의원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비용 대비 편익 분석결과 대구취수원의 경북 구미 이전이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자 같은 당 대구지역 국회의원인 조원진 의원(달서병)이 강하게 반발하는 등 수면아래 있던 대구취수원 이전 논란이 다시 가열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김성조(구미갑) 의원은 26일 “한국개발연구원이 대구취수원의 구미이전 사업에 대해 실시한 용역결과 비용대비 편익이 0.86에 불과해 경제적 타당성을 판단하는 기준에 미달해 사업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최근 무산된 동남권신공항 문제에서 보듯 일반적으로 비용편익분석은 1.0 이상이 되어야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
조 의원은 또한 “낙동강 수계를 제외한 타 수계에서 대도시나 공단이 없는 상류청정지역으로 취수원을 이전하였거나, 이전을 추진 중에 있지만 어느 지역도 B/C 평가를 한 사례가 없다”며 “(불안한)물을 먹는 사람을 생각해야지 상류지역에서 B/C타령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것은 전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비난했다. 영산강 수계와 금강 수계는 각각 1996년과 2009년에 취수원을 상류로 이전했고, 현재도 낙동강에 비해 수질이 좋은 곳에서 취수를 하고 있는 서울시도 시민들의 깨끗한 수원 확보 요구 증대로 자양, 구의, 풍납, 암사 취수원을 폐지하고, 잠실 수중보가 있는 상류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조 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은 낙동강 수계도 다른 수계가 상류로 취수원을 이전한 것처럼 상류 청정지역으로의 이전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구미지역 정치권과 일부 반대시민단체 등은 구미시민들의 재산권 침해와 농,공업용수 부족 등을 이유로 ‘절대불가’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는 2009년 말 낙동강 중류지역의 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5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고시하고 '경북․대구권 맑은 물 공급사업'계획을 마련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의뢰해 2010년 8월말 완료예정이었지만 구미지역의 반대에 부닥쳐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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