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임대윤 (대구) 오중기(경북) 위원장 선출
오중기 연임 성공 임대윤 전 청장이 처음 리더 역할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08/13 [09:47]
【브레이크뉴스 대구 경북】이성현 기자= 지역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과 경북도당의 대의원대회가 12일 오후 엑스코와 문화웨딩컨벤션에서 각각 열렸다.
전당대회 전 시도당위원장을 먼저 선정해야 하는 관례상 치러진 이날 대의원 대회에서는 임대윤 전 동구청장이 현 조기석 위원장에 7.1% 앞선 53.55%를 얻어 신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대윤 신임 위원장은 ARS와 현장 투표 모두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3시간 앞서 엑스코에서 열린 경북도당 위원장 선거에서는 오중기 현 위원장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조현권 의원을 62:38이라는 예상외의 상당한 표 차로 따돌리고 연임에 성공했다.
|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임대윤(좌)오중기(우) 신임 위원장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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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계된 득표율은 이날 참석한 대의원들의 현장 투표와 이에 앞서 실시된 ARS여론조사를 합산 정상한 것으로, 대구시당의 경우 당초엔 조기석 현 위원장이 다소 조직면에서 앞서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있었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많이 달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북도당의 경우, 오중기 당선자가 금품을 돌렸다는 폭로가 이어지면서 힘들수도 있을 것이란 분석이 있었지만, 현장에서는 오히려 오 위원장을 옹호하는 대의원들이 훨씬 많아 일찌감치 승리가 예상됐었다.
실제, 오 위원장이 전달한 50만원은 사고당협으로 결정되어 당협위원장이 없는 경북 지역의 모 당협 전 사무국장에 도당에서 이번 대의원 대회 준비 등을 위해 지원한 자금으로, 도당위원장 개인의 이름도 아닐뿐더러 사고 당협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것은 도당의 의무이자 권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 신임 위원장들의 임기는 2년으로 내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특히, 시도당 사무실 운영과 관련해 사무처장을 제외하고 당직자 인선이 위원장에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위원장이 바뀔 때마다 당직자가 바뀌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상당수가 교체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