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주】김가이 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해병 1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태풍 ‘차바’로 인해 해안에 밀려온 쓰레기 제거작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태풍 ‘차바’에 의한 집중호우로 감포 나정천, 양북 대종천, 양남 하서천 등 각 하천에서 약 5천톤의 초목류 등 각종 부유물이 해안에 유입되었고 경주시가 해병 1사단에 협조 요청함으로써 긴급으로 군병력과 장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 ▲ 해병대1사단 해안가 복구활동 모습 © 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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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쓰레기 처리에 동원된 군병력들은 장기간 경주는 물론 인근 도시까지 지원해 피로가 쌓인 데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보다 훨씬 짧은 기간 내 많은 양을 수거하는 등 일당백의 귀신 잡는 해병대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역주민들은 “역시 해병대다”라며 입을 모았으며 관성해수욕장 번영회 등 지역 단체에서는 참여한 장병들에게 빵과 음료수를 지원하는 등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욱 부시장은 “해안가 태풍피해가 크고 특히 부유물 처리에 걱정이 많았으나 해병1사단의 병력지원으로 숨통을 트게 됐다”며 최창룡 사단장과 장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해병대 1사단에서는 6천800여명의 군병력과 굴삭기 등 장비를 지원해 관내 연안 7개소 해변에 해안 쓰레기 수거를 완료했다.
한편 경주시는 10월 말까지 관내 전 연안의 해안 쓰레기 수거를 완료하고 11월부터는 수거된 쓰레기를 처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