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과 강운태 광주시장은 양 도시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수도권 광역화에 대응하는 지역 공동상생협력 전략 추진을 위해 27일 상호 도시를 방문해 일일 교환근무를 한다. 상호 교환근무는 이날 8시 15분에 경남 함양 상림공원에 있는 카페 ‘슈피아’에서 달빛동맹 협력 강화를 다짐하는 교류협력 협약식 개최부터 시작된다. 협약식을 끝낸 후 조찬과 환담을 마치고 10시경에 각각 광주시청과 대구시청에 도착 시정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시 간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지역 각계 인사와 간담회와 오찬을 진행한다. 이어 11시부터 시작되는 간담회에서는 대구-광주 공동 협력사업뿐만 아니라, 양 도시간 상생 협력 및 발전방안 등의 포괄적인 의견을 개진, 상호 발전적인 방안을 찾아 실천함으로써 상생 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갈 계획이다. 오후 2시부터는 지역의 기자들과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달빛동맹 협력강화와 교환근무 배경과 소회 등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한 후 2시 30분부터 각 시의 주요 시책 추진현장을 방문한 후 4시 30분경에 모든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한편, 8시 15분에 개최되는 교류협력 협약식에서는 5대 분야인 SOC, 경제산업, 환경생태, 문화체육관광, 일반협력 분야에 대한 13개 사업 공동 아젠다에 대해 협약한다. 13개 사업 공동 아젠다의 주된 내용은 88고속도로 조기 확장, 대구~광주 간 내륙철도 건설 등 SOC분야 3개 사업이며,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 구축, 3D융합산업 육성, 국립과학관 운영 등 경제산업 분야 4개 사업, 이외 환경생태 분야 2개 사업, 문화체육관광 분야 2개 사업, 일반협력 분야 2개 사업 등이다. 대구와 광주는 군공항 조기 이전 추진, 청년 취업, 2017년 제4회 WBC 공동유치를 위한 3개의 신규사업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할 계획으로, 기존 공동 추진하기로 한 10개 아젠다 사업에 신규사업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와 광주 공동 아젠다는 작년 3월 27일 김범일 대구시장과 강운태 광주시장이 각각 광주시청과 대구시청을 방문해 교환 특강 후 그간 개별 프로젝트 단위로 이뤄진 양 도시 공조를 시정 전 분야로 확대 발전하기 위해 것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영‧호남 자치단체를 대표하는 광주와 대구의 달빛동맹은 단순한 지역갈등의 해소 차원을 넘어 날로 심화되는 수도권 위주의 개발정책과 집중화에 맞설 수 있는 대안”이라며, “대구와 광주가 라이벌이 아닌, 동반 성장의 파트너로 상호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대구-광주 달빛동맹, 대구시장, 광주시장, 강운태, 김범일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