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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이성현 기자=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산불 발생 위험까지 높아지면서 각 지자체가 운영중이던 산불방지 대책본부(이하 산방대)가 연장 운영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5월 강수량은 33.1mm로 최근 30년간 5월 평년강수량 80mm의 41%에도 못 미치고 있다. 이에 따른 반대 급부로 전국의 산불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 같은 달(5월) 산불 발생건수는 21건, 5월부터 12월까지의 산불 발생건수는 91건이었지만 올해는 5월 한달 산불 발생건수만 해도 103건에 달하고 있다.
대구와경북지역의 각 지자체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자 산방대 활동을 5월에서 6월한 달 간 더 운영하기로 하는 등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지역의 명산이면서 문화재가 많은 팔공산을 끼고 있는 대구 동구는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연장을 통해 산림순찰과 마을방송, 주민회의 등을 통해 쓰레기 소각과 입산자, 등산객들의 실화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에 대해 지속적으로 계도할 방침이다.
특히, 동구의 경우 지난 달 26일부터 31일까지 3건의 산불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삼림 손실로 이어졌다. 이중 26일 발생한 산불 2건의 원인이 쓰레기 소각과 기도 촛불에 의한 실화로 밝혀져 실화자를 검거해 검찰에 송치 예정이다. 동구청은 31일 발생한 산불에 대해서도 원인을 추적하고 있다.
지역 산림을 관리하고 있는 남부지방산림청도 산불의 해소시까지 방지 대책본부를 연장 운영한다. 남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대책단 관계자는 “6월말경이면 장마철이 시작되기 때문에 산불 예방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라면서도 “여느 해보다 잔불이 많은 올해의 경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산불 해소가 예상되는 6월말까지는 상황실을 유지하고 5개 관리소마다 진화인력 보충을 비롯해 각 소마다 조직되어 있는 병해충 예찰단 등과 함께 산불 방지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이 많은 경북도도 지난 정월대보름부터 운영해온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운영을 연장하는 등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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