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내 홍역 환자 7명으로 늘어
밤사이 2명 늘어 추가 감염 의심 환자 접촉인들 추적 중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01/10 [10:55]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대구권내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현재 홍역 환자 발생은 총 7건으로 이가운데 3명은 입원격리 치료중이고, 4명은 퇴원을 했다.
9일까지 5명이었던 홍역환자는 밤사이 2명이 더 늘어났다. 6번째 환자는 동구 지역 소아과를 방문한 30대 후반의 여성으로 지난 4일 자녀의 진료를 위해 방문을 했다가 6일 본인에게 발열이 일어나면서 홍역으로 확진됐다. 특히 이 여성은 진료후 인근 쇼핑몰에서 40여분간 쇼핑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환자 발생이 예상된다. 이 여성이 확진전까지 접촐한 이들은 일반인 1,047명과 의료진 6명 등 1,053명으로 확인됐다.
7번쨰 환자는 파티마 병원 간호사로 8일부터 발열이 시작된 뒤 9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이다. 파티마 병원에서는 이로써 2명의 간호사가 홍역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확진 판정 받기 까지 213명의 일반인과 65명의 으료진과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구시는 심층역학조사를 확대하고 환자의 동선 및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환자 동선에 따른 접촉자를 파악해 추가 환자 발생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홍역과 함꼐 유행하고 있는 RSV 감염 환자도 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2명이 현재 입원 치료중이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라고 불리는 RSV 는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어린 아기가 RSV에 감염될 경우 사망 위험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숙아와 만성폐질환, 선천성 심장질환을 보유한 고위험군 아기가 RSV에 감염되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감염은 주로 가을과 초범 사이가 가장 많고 놀이방, 장난감, 수건, 담요, 이불, 사용한 화장지 등에서도 감염될 수 있다. 아이들의 경우, 특히 유아의 경우에는 쌕쌕거리는 재채기의 정도가 심하거나 빠르게 호흡하고 먹거나 마시기 힘들어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입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