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3월23일 서문시장을 방문한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 © 정창오 기자 | |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이 대구방문 13일 만인 5일 다시 대구경북(TK)을 방문한다. 특히 대구의 경우 당초 일정에는 없었지만 긴급 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알려져 배경을 두고 설왕설래다.
지난 23일 전통적인 당 텃밭 지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을 찾아 민심 달래기에 나선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이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다음 서문시장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만난바 있다.
TK 지역은 모두 27개 선거구 현역 의원이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민심이 좋지 않다며 구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박 위원장에게 전달된 것이 지난 TK 방문 이유다.
당시 박 위원장 측근들은 “이제 더 이상 박 위원장이 선거기간동안 대구·경북을 찾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경북은 물론 절대 안정권으로 호언장담하던 대구지역 분위기도 이상 징후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경남 울산의 박대동 후보 지원유세를 거쳐 12시 10분경 경주역 광장에서 정수성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친다. 곧바로 대구로 이동해 칠성시장에서 북구갑권은희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북구갑지역은 새누리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출마를 한 이명규 의원과 양명모 후보가 후보단일화를 이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대구시당 주성영 위원장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박 위원장이 전격적인 지원유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장은 이어 1시 25분 경북 칠곡군 왜관역으로 이동해 성주·고령·칠곡 이완영 후보를 지원한다. 이 후보는 최근 무소속 석호익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박 위원장의 이번 방문에 대해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