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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손안의 마약’ 학교 내 스마트폰 규제해야

악성정보에 무차별 노출···수업분위기도 최악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3/03/21 [14:19]

‘손안의 마약’ 학교 내 스마트폰 규제해야

악성정보에 무차별 노출···수업분위기도 최악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3/03/21 [14:19]

학생들이 학교에서 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따른 각종 부작용이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잇는 가운데 대구시의회가 대구교육청을 상대로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스마트폰 보급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초・중・고 학생들도 스마트폰을 많이 소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통제력이 약하고 자아정체성이 미성숙한 학생들이 스마트폰 사용에 몰두하면서 학교에선 수업시간이나 자율학습 중 스마트폰 사용을 막으려는 교사와 몰래 쓰려는 학생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학생들이 수업시간에는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하지 못하고 휴식 시간에는 게임이나 채팅에 열중하는 것은 물론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도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운동장에 나가 뛰어놀기보다, 스마트폰으로 교실에서 게임이나 채팅을 하는 학생들이 훨씬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성인음란물 등 학생들에게 해로운 유해정보들이 거의 아무런 안정장치 없이 공급돼 ‘카톡 따돌림’이나 ‘카톡 집단 괴롭힘 등 각종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저소득층 학부모의 요금부담이 가중되고 스마트폰을 쓰는 학생들 사이에서 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비싼 스마트폰을 쓰는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 사이에서 위화감이 심화되고 있다.

건강에도 문제를 일으켜 안구건조증, 스마트폰 의존증후근, 근골격계 통증과 시력 저하를 수반하는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과 목을 구부리는 자세에서 비롯된 ‘거북목 증후군’ 등도 점차 일반화되는 추세다.

특히 초등학생 3명이 20대 지적장애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준 사건에서 이들이 성폭행을 하기 전 휴대폰에 저장된 포르노를 피해 여성에게 보여주는 파렴치한 행위를 지른 것처럼 악성정보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대구시의회 권기일 의원은 21일 개최된 제213회 임시회에서 “학생들에게는 스마트폰이 ‘손 안의 작은 세상’이 아니라, ‘손 안의 마약’이 되고 있다”면서 “학교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이이처럼 심각한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는데, 교육적 차원에서 이를 규제할 방법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교실에서 인터넷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등 온라인에만 의존하는 수업방식을 지양 할 것 ▶스마트폰 사용 및 규제에 대한 학칙 제정 ▶기술적 수업시간이나 교내에서 3G통신망이나 와이파이(Wi-Fi)망 원천적 차단 등을 대구시교육청에 제안했다.

권 의원은 스마트폰 과다사용에 대한 예방 활동과 함께 이미 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학교에 치료 전문가와 체계적인 교정 프로그램을 두도록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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