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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民 당대표 후보자 대구서 합동연설회

지역 당원 관심 썰렁 후보자들의 자질도 기대 이하라는 반응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3/04/14 [19:12]

民 당대표 후보자 대구서 합동연설회

지역 당원 관심 썰렁 후보자들의 자질도 기대 이하라는 반응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3/04/14 [19:12]

5.4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 후보 3인과 최고위원 후보 6인이 14일 대구를 찾았다.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하는 대의원 대회 참석 후 4시부터 예정된 후보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이들 후보자들은 하나같이 대구의 척박한 현실을 지적하면서 새로운 정치, 대구경북 당원들이 대접받는 정당으로 변화시키겠다고 호언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민주화, 산업화의 효시는 언제나 대구였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곳이 민주당으로서는 매우 힘든 고장이다. 당원들의 고군분투를 격려한다”며 비대위의 당에 대한 강력한 변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민주당을 “근본이 튼튼한 정당”임을 강조하면서 “민주당은 발전하지 않을 수없다. 5.4 전당대회는 반성과 성찰을 넘어 새로운 승리가 시작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당 대표 후보로 나선 강기정,긴한길,이용섭 후보   © 이성현 기자
이어 후보들의 연설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단상에 오른 후보는 당대표로 나서는 강기정 후보로 그는 제 3세대의 민주당을 슬로건으로 걸고 나왔다. 김대중 시절이 1세대라면 노무현 시대부터 지금까지가 2세대이며, 이후 부터는 민주당이 3세대를 맞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3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자치와 분권이며, 이를 위해 지구당의 부활을 약속했다. 특히 대구와경북은 권역별 비례대표 제도를 관철시켜 제 2, 제3의 홍의락을 배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한길 후보는 이기는 민주당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대구와 경북에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한사람이라도 나왔으면 대구가 전국 꼴찌라는 수모는 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이기기 위해서는 독한 혁신이 있어야 한다고 주당했다.

그는 "친노와 비노를 가르는 구태를 이제 버려야하고, 이로 인한 싸움도 멈춰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제부터는 민주당의 명찰을 차고 달리자”고 주장했다. 대구경북에 대해서는 석패율제 도입과 국회의원이 없는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최고위원을 배당하는 등으로 당무 참여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특히 본인에 대해서 그는 “김대중 노무현 시대를 가장 앞정 서서 열었다”며 “내가 위기의 민주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스여질 수 있다면 좋겠다”며 당대표 의지를 확실히 했다.

마지막으로 이용섭 후보는 “5.4전당대회가 혁신으로 끝나면 안철수 신당은 나오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정치기술자는 필요없다. 국민의 바램을 풀어주는 사람이 필요하고 그가 바로 이용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당내 혁신을 특히 강조했다.

그는 공약으로 공천과 인사단행의 투명성을 강조하면서 계파주의를 청산할 것을 제안했다.또, 예비장관제 도입으로 박근혜 정부의 실장관과 정책을 논의하면서 국민의 심판을 함께 받아가고, 원내 뿐 아니라 원외로 지역위원장등에 대한 대우도 대폭 개선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외에도 TK지역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확대와 당원들의 의사를 당결정에 포함될 수있도록 제도 장치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최고위원 후보자들 왼쪽부터 우원식,윤호중,신경민,안민석,유성엽,양승조 후보순   © 이성현 기자
한편, 6명의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새로운 민주당의 길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원식 후보자외에 신경민 후보자는 "개혁"을, 유성열 후보자는 "공천 혁명과 권력을 당원들에게 돌려줄 것"을 강조했다. 또, 양승조 의원은 "개혁의 실천이 새로운 정치"임을 강조했고, 안민석 후보는 민주당의 뼈속까지 바꿀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윤호중 후보는 “새로운 희망과 민주당”을 , 조경태 후보는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위기에 강한 민주당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이날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이들 후보들은 대구경북시도당 대의원대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불쑥불쑥 드나들며 자신들의 얼굴알리기에만 급급하다 당원들로부터 비난을 자초하기도했다. 한 당원은 “민주당이 아직도 변화에 둔감한 것은 이런 구태스럽고 촌스러운 행위들 때문”이라며 “국회의원과 당 지도부터 세련되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의 지역에 대한 대안도  마땅치 않다는 반응이다. 당 관계자는 "언제나 그렇듯 어주 원론적이고, 현실성과 많이 떨어진 내용만 오가고 있다"며 "특히 지역 정치에 대해서는 아직도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듯 보인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합동연설회장은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하는 자리보다도 적은 약 3백여명의 당원들만이 참석,  썰렁한 당내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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