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정 "이스탄불 in 경주" 폐막동서양의 새로운 시작과 문화세계화 의미 남기며 대단원의 막내려
11일간 함께 했던 서쪽 끝 이스탄불과 동쪽 끝 경주의 동서양 만남이 막을 내렸다. 고대 실크로드의 터키 이스탄불과 경주의 꿈같은 나날은 두 도시의 문화 교류를 뛰어넘고 문화 세계화라는 새로운 도전정신을 남겨둔 체, 더 큰 미래를 예고하면서 23일 폐막식과 함께 내일을 기약했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도시 간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국제 문화교류의 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낸 도시 외교의 전례 없는 모범이 됐다는 평가아래, 향후 두 도시를 뛰어넘어 어떤 문화 교류를 만들어낼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의미 깊은 행사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 시장은 22일 첫날 개막식에서 “이스탄불 in 경주 2014를 인류적 차원의 가까워짐”이라고 언급하면서 “단순한 도시 교류가 아닌 지구촌 문화 교류의 장으로 그 지평을 넓혔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스탄불 in 경주 2014’는 동로마와 오스만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이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문화행사를 경주에서 개최했다는 데 첫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향후 두 국가, 두 도시간의 교류에 대한 기대감도 더 높아졌다는 것은 부가적인 의미고, 높아진 경주시의 위상 또한 지난해 행사와 이번 행사를 통해 재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이제 문화에서 시작한 양국의 협력관계가 관광, 경제, 산업, 외교, 사회 분야로 어떻게 이어질지 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주속 이스탄불- 이번 행사를 위해 이스탄불시는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오스만과 이슬람을 기반으로 한 수준 높은 터키 문화의 진수를 한곳에 집약해 터키의 속살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우리 국민들이 보기 어려웠던 터키 전통시장 ‘그랜드 바자르’와 터키의 역사 문화 관광 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스탄불 홍보관’, 세계적 수준의 공연은 매일 매일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았다.
세월호 참사이후 된서리를 맞았던 경주관광업계가 ‘이스탄불 in 경주’ 덕분에 기지개를 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지역 경제를 넘고 국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양과 서양, 끝이 아닌 시작- 11일이라는 시간은 많은 감동과 함께 더 많은 이스탄불을 보고 싶은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약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폐막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오메르 루피 아르 이스탄불시 AK당(집권당인 정의발전당) 부의장과 양국 초청 인사들이 마지막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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