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김가이 기자=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7일 오후 2시 한국은행 포항본부3층 강당에서 기업체 대표 및 재무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 및 정책자금 지원제도 합동설명회’를 공동개최 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상의에 따르면 기업체 대표, 재무담당 임원 및 부서장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는 포항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을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북경제진흥원, 포항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지식재산센터 등 9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기관이 참여했다.

▲ 중소기업 육성 및 정책자금 지원제도 합동설명회 모습     ©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이날 설명회에서 포항상공회의소는 청·장년층 일자리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으며 한국은행은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정책을,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창업기업지원자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보증제도 및 기술평가 지원제도를, 경북경제진흥원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사업자금에 대해 안내했다. 아울러 포항시에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항기업 전용펀드(P펀드)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각 기업이 필요한 문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업체별 개별상담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설명회에 앞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지부장 황의경), 경북경제진흥원 동부지소(소장 안성완), 신용보증기금 포항지점(지점장 고기조), 기술보증기금 포항지점(지점장 이종학) 등 6개 기관은 ‘중소기업 육성 및 정책자금 지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6개 기업이‘중소기업 육성 및 정책자금 지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이날 협약은 지역경기의 장기간 부진에 따른 매출감소로 자금회전 및 금융권 대출 애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을주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6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육성 및 자금지원 활성화 관련 상호협력 △각종정보 공유, △지역경제 발전과 관련한 현안과제공동연구 △정책간담회·세미나 공동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기업 지원과 연계협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포항상공회의소 윤광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자금 관련 유관 기관들이 유기적인 협력체제로기업들이 겪고 있는 자금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공동주관한 한국은행 포항본부 이원기 본부장도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받고 또 자금지원제도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