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과 민주당 임미애 의원간 소란 일단락
장경식 의장 - 임미애 의원 20일 본회의서 상호 배려 부족했다 사과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0/05/20 [15:46]
【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논란을 불러왔던 경북도의회 의장과 민주당 임미애 의원간의 소란이 일단락됐다.
임시회 마지막말인 20일 장경식 의장과 임미애 의원은 본의 아니게 논란이 증폭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하고 서로 간 배려가 적었다며 화해했다.
당초 두 사람은 12일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두고 충돌했다. 신상발언을 하던 임 의원의 발언을 장의장이 중단시키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당시 임 의원은 신상발언을 신청해 놓고 신상발언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듯한 내용으로 장시간을 사용했다.
통상 의장은 신상발언 내용이 애초 취지와 다른 이야기를 하거나 회의에 부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발언을 중지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마이크를 끄거나 산회를 선언할 수도 있다. 이번 경우도 원활한 의사 진행을 위해 의장으로서 할 수 있는 조치를 했다고 장 의장은 앞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자신이 5분 발언을 신청했는데, 갑작스럽게 5분 발언 신청자가 늘어나면서 본인 신청이 취소된 부분에 대해 의혹을 가져왔었다. 임 의원은 5분 발언 신청과 취소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의장에게 사과 촉구와 불만을 제기했다. 이같은 주장에 장 의장은 “의장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권한 내 조치를 취한 것인데, 사과는 말도 안된다“고 입장을 정리했던 것.
팽팽하던 두 사람간의 줄다리기가 화해로 일단락되면서 도의회도 평상시 모습을 되찾았다. 이날 경북도의회는 3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운영위원회 회의 등을 끝으로 315회 임시회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