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가까워지면서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의 입김이 거세지는 양상이다. 내부적으로는 안철수- 김기현이 싸우는 모습이지만 밖에서는 의외로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전 대푱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단, 정가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로 김기현 대 안철수 후보 구도가 강해지자, 두 사람이 낄 틈(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전당대회에 적극 개입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전당대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180도 다르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유발하고, 이를 바라보는 당원 및 국민들의 시선도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입을 주시하고 있다. 그만큼 두 사람의 존재감 역시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준석이냐, 홍준표냐...李 비(非)윤, 洪 친(親)윤 등 서로 다른 시각
홍준표 대구시장의 최근 SNS에 올린 글은 유승민에 이어 나경원까지 거침없이 칼질하는 형국이다. 그에 반해 안철수에 대하여는 관망하는 느낌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안 의원을 지지하거나 옹호하는 글 역시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반해 김기현 의원에 대하여는 노골적으로 편드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보수의 분열, 선당후사, 윤 정부 성공을 대의명분 삼아 이야기하지만 누가 봐도 속셈은 김기현 의원(친윤)으로의 줄 대기란 평가가 우세하다.
이준석은 반대다. 당 대표에서 물러난 뒤 이렇다 할 움직임 없이 보내던 그가 최근 들어 공개석상에도 얼굴을 보이고, SNS에도 자주 글을 올리고 있다. 방송 출연도 눈에 띈다. 이 전 대표 역시 겉으로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연대 불가를 외치지만 그의 현재나 과거 정치 행보를 이어 보면 비윤 후보를 위해 지원하는 느낌은 어쩔 수 없다.
두 사람의 행보를 두고 당연히 정치권도 말들이 많다. 홍준표 시장의 행보에 대하여 대부분의 지역 정치권은 ‘중앙정치에 웬 간섭이 많은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다른 부분에서의 홍준표는 ’시원하다‘, ’강력한 추진력‘이란 호평을 받고 있지만, 중앙정치에 대하여 ’배 놔라, 콩 놔라‘하는 행보에 대하여는 그를 좋아하는 이들조차 자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그를 꺼리는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는 ’대구시민을 졸로 본다‘는 비난도 튀어 나온다.
이준석 전 대표의 행보도 그리 만만해 보이지 않는다. ’좀 이르지 않느냐‘는 말들이 있다. 또, ’하필 이때 또 움직이기 시작하느냐‘는 의문스러운 의혹도 보낸다. 일각에서는 차라리 시원한 행보에 나서기를 바라는 이들도 있다. 조심스러운 듯하면서도 전혀 그렇지 않은 아리송한 행보에 당원들도 헷갈린다는 이야기다.
아무튼 두 사람의 최근 존재감은 뚜렷하다. 당장 세간에서 욕은 얻어먹을지 몰라도 자신들의 미래 정치 행보에 있어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만은 부정할 수 없다. 다만, 정치권은 너무 깊숙하게 들어와 버린 전당대회 결과가 누구에게 이롭게 나타날지 그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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