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1호기 제어봉 고장 발전 정지
"이상 징후 발견시 자동으로 정지 안전에 이상없다" 강조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3/04/23 [16:37]
23일 오전 7시 44분 발생한 신월성 1호기 발전정지 원인은 원자로 출력을 조절하는 제어봉제어계통의 고장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고장 점검에서 이날 아침 해당 정지제어봉 1개가 비정상적으로 동작됐고, 이에 따라 자동 정지된 것"이라고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는“현재 상세 고장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 분석중에 있다”며 “운전중에 작은 이상 징후라도 발견되면 원자로를 보호하기 위해 자동으로 정지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고장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 작년 8월 당시와 유사한 사항으로 확인됐으며, 당시에는 고장 부품의 원인을 분석해 성능시험이 완료된 예비품으로 교체한 바 있다.
한수원은 그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제작 업체와 설계 검토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 개선한 새로운 부품으로 6월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전량 교체할 예정이었다.
한수원 관계자는 "관련 부품을 포함하는 기기를 교체하고 나머지 다른 부품에 대해서도 건전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점검한 뒤에 신월성원전 1호기의 관련 원자로 출력제어계통의 건전성이 입증되면 규제기관의 심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이날도 발전이 정지되자마자 정부와 관련기관, 지역주민, 언론 등에 정지사실을 알리는 등 투명한 운영의지를 재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