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특집>구미불산 휴브글로벌 입주 의혹(1)

<1> 휴브글로벌은 왜 그곳에 입주하게 됐을까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2/10/12 [10:25]

<특집>구미불산 휴브글로벌 입주 의혹(1)

<1> 휴브글로벌은 왜 그곳에 입주하게 됐을까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2/10/12 [10:25]


휴브글로벌은 왜 4공단에 입주했을까?

사고를 낸 ㈜ 휴브글로벌의 입주가 연일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소속 무소속의 심상정 의원은 11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를 하는 자리에서 지식경제부의 위법적 관리 부실로 인해 이번 사고 발생했다는 점을 주지시키며 ㈜휴브글로벌의 입주는 원천적으로 잘못된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심 의원은 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밝히면서 "구미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을 확인해보면 실제 사고를 낸 휴브글로벌이 입주한 구역은 섬유 관련 업종이 입주해야 하는 구역이었다“면서 "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있는 지경부와 관리기관인 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당초의 계획을 어기고 화학업체를 입주시켜 큰 사고를 냈다”고 추궁했다.

▲     © 이성현 기자

실제, 사고 직후 본지가 입수한 구미 4공단의 입주 및 조성 계획도를 살펴보면 ㈜휴브글로벌이 입주해 있는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324번지 일대는 섬유 업종을 유치하기로 계획되어 있었다. 굳이 휴브글로벌과 같은 화학제품을 다루는 업체가 입주하기 위해서는 가구제조업체들이 있는 맞은 편 조성지로 입주했어야 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4공단 조성의 근본 취지와 연결해보면 휴브글로벌은 원천적으로 4공단에는 입주가 불가능하다. 불산을 다루는 업종은 1,2,3공단에나 입주가 가능한 근본적 태생을 지니고 있는 업종인 셈이다.

휴브글로벌 외에도 다른 업체들의 경우에도 업종별 배치가 당초 계획과 상당수 다르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심지어 분양이 시작되고 4공단에 입주하려던 한 업체는 휴브글로벌에 비하면 아주 작은 환경 문제에도 불구하고 4공단의 특성 때문에 결국 입주를 하지 못한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런 점에 비춰볼 때, 수소 폭탄이라는 닉네임이 붙은 위험 물질을 다루는 업체인 휴브글로벌의 입주는 여러모로 의아한 구석이 많다.

이 같은 상황에서 왜 휴브글로벌이 4공단에 입주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단순한 의문에서 이제는 의혹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본지가 처음 이 문제를 제기했을 당시에는 관리 주체인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은 공단대로, 분양과 조성을 담당했던 수자원공사는 또 그곳대로, 모두들 책임 떠넘기기에만 급급했었다. 이제 지경부가 직접 이 문제의 해답을 구미시민과 국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33조를 살피면 산업단지 조성시에는 지경부와 산단공은 '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이 계획은 업종별 공장의 배치에 관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구미 4공단은 이같은 준비에도 불구하고 분양과 입주에 있어 기본 계획대로 진행하지 않았다. 심상정 의원은 “ 결국은 불산 사고를 낸 휴브글로벌은 해당 부지에 입주할 수 없는 기업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경부와 산단공 등이 입주가 잘 되지 않는 다는 이유로 당초의 관리 계획을 어기고 다른 업종을 입주시켰다”고 지적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4공단 조성을 두고 지경부가 조성 업체인 수자원공사의 분양 업무에 편법적으로 편의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 도배방지 이미지

구미, 휴브글로벌, 불산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