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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가스…휴브글로벌 입주 의혹 증폭

민주통합당 홍의락 의원,"입주기준 4공단 조성 원칙도 엉터리"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2/10/08 [18:04]

불산가스…휴브글로벌 입주 의혹 증폭

민주통합당 홍의락 의원,"입주기준 4공단 조성 원칙도 엉터리"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2/10/08 [18:04]

구미불산가스누출과 관련 사고를 낸 ㈜휴브글로벌의 입주 자체에 부실 또는 의혹(본지 9월 28일자 구미4공단 ‘휴브글로벌’ 입주 특혜 의혹 제하 기사)관련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홍의락 의원이 밝힌 ㈜ 휴부글로벌의 입주 당시인 2008년, 한국산업단지공단대경권본부(이하 산단공)는 휴브글로벌과의 입주계약 체결 시 한국표준산업분류 및 불산의 유독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입주허가를 내 준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이번 사고는 입주계약기준의 부실에서부터 비롯됐다는 지적과 함께 맹독성 화학물제조업체가 첨단산업을 육성한다며 야심차게 조성한 4공단에 입주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깊은 의혹이 있다고 홍 의원은 밝혔다.

▲    (주) 휴브글로벌 전경        ⓒ이성현 기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속해 있는 홍 의원이 산단공으로부터 제출 받은 당시 입주계약서에 의하면 휴브글로벌의 생산품은 불산으로, 통계청 한국표준산업분류 20129(세세분류)에 해당된다.
 
하지만 세세분류 20129 항목엔 실제 불소제조는 명기되어 있어도 불산제조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한 지경부와 산당공의 해석도 다르다. 지경부는 “불산의 주성분이 불소이기 때문에 불소제조에 불산제조가 포함될 수 있다”는 입장이고,
 
산단공은“불소가 할로겐 족 원소이고, 비금속 할로겐 화합물이 20129에 포함되어 있음으로 불산제조는 20129에 포함된다”라는 다소 난해한 해명을 내놓고 있다. 언뜻 보면 같은 듯하면서도 다르고, 다른 듯 하면서도 같은 내용으로 혼돈되어 보인다. 마치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를 구별하는 듯 아이러니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두 기관 모두 불산제조의 20129 포함 근거를 불소에 두고 있는 것만은 공통점이다. 이같은 논쟁에 한양대학교 공학기술연구소 김종길 교수는“불소와 불산은 다르다”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불산과 불소가 성격은 동일할지 모르나 특성 등에 있어서는 확연히 다른 화학적 기호와 의미를 두고 있는 듯 보인다. 홍 의원은 이에 대해 통계청 답변을 인용했다. 통계청이 홍 의원에 제출한 해명에 따르면 “불산제조는 중분류 20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으로 분류하고, 세세분류는 20129 기타 기초무기화학물질 제조업으로 분류된다.”고 하명하고 있다. 원론적인 답변이지만, 원소학적 분류에 힘을 실어 살펴보면 불소를 통해 만들어내는 물질이 불산임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홍의락 의원은 “불소와 불산은 엄연히 다른 물질이다. 맹독성을 지닌 불산이 기초무기화학물질이라는 이유만으로 첨단기술육성을 위해 조성된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것이 타당한가”라며“계약 당시 해당기관의 면밀한 검토와 기준마련이 있었다면 구미 불산가스누출 사고와 같은 참사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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