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국가 문화주권은 대한민국"
김관용 경북도지사 2013년부터의 노력 관계 국가의 협력 이끌어 내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5/08/02 [17:18]
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실크로드 친선 특급 격려차 독일을 방문하고 있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31일 베를린에서 19박 20일 동안 14,400㎞를 달려 온‘유라시아 친선특급’을 맞이했다. 이어 김 지사는 친선특급 참가자들과 함께 이번 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인‘통일기원 대행진’을 준비했다.
200여명이 참석한‘통일기원 대행진’에는 동포 유학생들과 경북도에서 파견한‘철의 실크로드 탐험대’가 한데 어우러져 뜨거운 열기를 쏟아냈다. 특히, 실크로드 탐험대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화랑정신을 이어받는다는 취지로 화랑복장으로 행진해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경북도의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왔다. 격년제로 실시되어 온 엑스포가 최근 g마다 실시되고 있는 이유는 실크로드에 대한 정부와 관계선상의 국가들의 관심도가 그만큼 증폭됐기 때문으로, 실제 지난해에는 엑스포 휴년기임에도 불구하고 터키가 자비를 들여 경주서 엑스포를 개최할 것을 제안해 오는 등 경북도의 실크로드 탐험은 해마다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는 문화축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 철의 실크로드는 경북도의 이같은 추진의지의 결정판으로, 2013년 육상과 2014년 해상에 이어 열차로까지 이어지면서 사실상의 실크로드 탐험 경로를 통한 문화외교를 경북도가 주도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도는 특히, 이번 김 지사의 베를린 방문에‘친선특급’으로 높아진 실크로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오는 21일 개막하는‘실크로드 경주 2015’로 연결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고도 했다.실제, 이날 환영 리셉션에서 김 지사는 “천 년 전 신라인들이 실크로드를 오가며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듯이 경북은 문화 실크로드의 꿈을 안고 그 길을 달려왔다”며,“이제 이러한 실크로드 국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실크로드 국제문화포럼’을 창설해 문화와 경제, 평화와 공준의 지구촌 시대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후속조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우선 21일부터 열리는‘실크로드 경주 2015’를 계기로 실크로드 문화권 내의 각 나라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등 국제기구와도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한편, 포럼창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도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