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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염치 없지만 잠 잘 곳 만이라도…”호소에 이재명, “평생 세금내시지 않았나”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27 [13:26]

“염치 없지만 잠 잘 곳 만이라도…”호소에 이재명, “평생 세금내시지 않았나”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5/03/27 [13:26]

【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이틀연속 산불 현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첫날 안동에 이어 27일에는 의성을 둘러봤다.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안동을 찾았을 때 이 대표는 이재민들로부터 “왜 이제야 왔느냐”고 핀잔의 말을 들으면서도 “그런 소리 하실만하다”며 어르신을 위로했다. 집이 다 타 없어졌다고 하소연하는 아주머니가 “염치 없지만 제발 잘 잘 곳만이라도 해 달라”고 호소하자 이 대표는 “평생을 세금내고 사시지 않았느냐, 당당하게 요구하시라”고 말했다.

 

 피해 상황을 전하는 이재민을 위로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진예솔 기자

 

둘째 날 아침 고운사를 찾은 이 대표는 전소된 사찰을 둘러보며 "우리 문화를 대표하는 천년고찰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고운사를 포함해 이미 피해를 본 지역이나 시설들에 대해서는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 걱정을 하지 않으시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 이런 위험한 시기에 쓰자고 세금 내는 것이다“라고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마을 전체가 전소된 사촌리 이장은 이 대표를 잡고 “여기서 우리 마을까지 5분,10분밖에 되지 않는다. 잠깐 들러 마을을 둘러봐 달라”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또다른 주민은 “꽃가지 다 타가지고, 사촌인데 마을이 완전히 없어졌다. 집도 잃고 재산도 잃고 아무것도 없다. 갈 데도 없다. 하루저녁에 오갈 데를 잃었다”며 울먹였다. 과일 농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이날 현장에는 과수농장 농민들이 많았다. 또다른 주민은 “창고 안에 사과가 1300개 들어 있는데 어떡하느냐. 사과나무도 다 타고 기계도 다 탔다“고 하소연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전소된 고운사 터를 둘러보고 있다

 

당초 점곡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와 의성 피해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계획이었던 이 대표는 마을을 둘러보고 가기로 했다. 이 대표는 “나라에서 일정 상당한 기간 동안 먹고 입고 자는 거를 다 책임지겠다. 집 짓는 것도 지원해 드릴거다. 군수님도 신경 쓸거고 도지사님도 신경 쓸거다. 정부도 할 수 있게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 입장에서는 큰 돈 아니니까 저희가 최대한 예산을 확보해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의성에 마련된 분향소에 들러 분향한 뒤, 청송 영양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정부와 국회가 할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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