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 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 사건은 인재임에 분명하지만, 사고가 일어날 것이라는 예고는 없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역시 예고 없이 일어난 사고였다
대부분의 사고는 이렇듯 예고 없이 일어난다. 때문에 후유증도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 언제 일어날지도 모를 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이에 대한 준비밖에 없다고 지역 안전관계자문단 관계자는 조언한다. 훈련은 각 지역별, 도시별 특성을 고려해 실시하고 있는데 경북도는 원전이 많은 관계로 원전에서의 특수한 상황을 가정한 구조 및 예방 훈련을 실시한다. 28일 월성원전에서 실시한 훈련은 이 범주에 속하는 종합구조훈련으로 경북관내 소방서와 해당 지역 소방서가 중심이 되어 실시한다. 이 훈련은 1년 1회 반드시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 긴급구조 통제단불시가동 훈련이 소방서별로 분기별 1회씩 별도 실시하고, 얼마전 김천에서 이 훈련이 실시됐다. 또,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게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공조체게 도상훈련’이 년 2회 실시된다. 이밖에도 소방서별로, 안전 기관 및 단체별로 실시하는 훈련 등이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지만, 정작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훈련은 정부가 실시하는 민방위 훈련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무한 상태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안을 자지단체가 제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경북도, 원전 안전 최고의 가치로... 28일 경상북도는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 원전사고에 대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탄테러로 인한 화재와 원전누출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소방, 경찰, 군 등 경북도내 23개 기관 및 단체 463명이 참여, 원자력 사고 시 현장소방활동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현장대응과 유관기관과의 공조, 모든 자원을 초기 집중해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시됐다. 구체적으로, 훈련은 총 4단계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지휘 및 통제는 경상북도 긴급구조통제단장인 경북소방본부장이 맡았다. 1단계는 초기대응단계로, 테러 발생으로 군부대의 테러대응 및 진압, 화학지원대의 폭발물에 대한 화학물질 분석 및 제독활동이 전개됐으며, 자위소방대의 초기활동이 시작됐다. 2단계는 진압단계로 원전 폭발로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됐고 3개 권역 소방서 및 긴급구조 유관기관이 참여,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을 참관한 주낙영 경상북도행정부지사는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하는 방법은 훈련밖에 없다”면서 “훈련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여러분의 노고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있다”고 강조하며 훈련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철수 경상북도 긴급구조통제단장은“이번 훈련은 국내에서 원전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경북에서 폭발테러에 대비한 테러진압,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피해 복구 등의 훈련을 통해 재난에 대비한 민․관․군 유관기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공조체제를 공고히 구축해 피해 최소화를 도모함은 물론, 한발 앞선 대응으로 안전경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댓글
경상북도, 월성원자력, 경북소방본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