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분야 외에 터키와 경북도가 농업분야에 대해서도 손을 잡는다. 경북도는 다음 달 2일 과 4일 2회에 걸쳐 ‘2013 한-터키 수출농업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북 버섯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 및 농가의 버섯재배에 따른 노하우도 상호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세미나 주제 발표에 팽이버섯의 세계적인 석학인 농촌진흥청 공원식 박사와 세계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소속 조우식 박사를 포함해 한국과 터키의 버섯전문가 4명(한국 3명, 터키 1명)이 전하는 특강을 마련하는 가 하면, 한국의 버섯산업현황과 친환경 버섯재배법, 한국버섯의 기능성 및 가공품 소개, 터키 및 유럽지역의 버섯재배 및 소비 동향소개 등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경북도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용버섯 및 버섯 가공품을 전시하고, 터키의 농산물 수입 바이어와 이스탄불 지역 호텔 요리사, 터키 버섯재배농민 및 기타 농업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경북 버섯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경북도는 전국 농산버섯 수출량 3천888만불 가운데1천889만불을 수출로 수익을 올렸다. 이는 전체 금액의 50 %에 달하는 수치로 주요 수출국으로는 미국, 중국, 네덜란드 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 세미나가 터키를 중심으로 유럽 및 중앙아시아의 다양한 국가로 버섯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수립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두 나라의 버섯분야는 물론이고, 농업 전반에 걸쳐 공동연구를 비롯한 많은 분야의 협력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1세기는 창조경제의 시대”라면서 “한국의 정밀한 재배기술과 자동화된 장비는 버섯산업을 급속히 발전시켜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해왔고, 국민의 건강에 크게 이바지했다.”면서 경북버섯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기간 중 총 2회에 걸쳐 열리며, 1회차는 9월 2일 이스탄불 Elite World Hotel에서, 2회차는 9월 4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부르사주 농식품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