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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김관용, 갈등 대신 봉합과 미래 선택하자

18일 불발로 끝나버린 사드 배치 대주민 호소 불구 누군가 해야 할 일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0/19 [08:32]

김관용, 갈등 대신 봉합과 미래 선택하자

18일 불발로 끝나버린 사드 배치 대주민 호소 불구 누군가 해야 할 일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10/19 [08:32]

 

【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사드 배치 부지가 확정된 지 20여일이 지나고 있지만 지역 여론이 여전히 양분되어 국론은 분열되고 있다.

 

하루 속히 갈등 국면이 진정되어야 한다는 지역 내 목소리가 진동하지만 정작 주민들을 갈등 속에 몰아넣은 정부도 아직 지역민들의 마음을 가라앉힐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하루속히 사드만 들여오면 된다는 식의 누르기식 행정만을 보여줌으로써 반발만 깊어지는 꼴이 이어지고 있다.

 

그도그럴 것이 성주 골프장으로 배치한다는 사드에 대한 토지 보상을 위한 T/F 팀이 김천에 내려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실체를 파악하려는 언론사의 카메라 셔터 누르는 소리가 곧 이 일대를 휘감을 것으로 예상된다.

 

▲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양 옆으로 함께 있어야 할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항곤 성주군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 경북도 제공


사드로 인할 갈등 때문에 요즘 경상북도는 되는 일이 없다
. 여기에 지진과 태풍이 겹치면서 그야말로 경상북도의 요즘 살림살이는 힘겹기만 하다. 동쪽에서는 국내 전기 생산 기지라 할 수 있는 원전 문제가 허공에 떠 그림을 다시 짜야 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돌고 있고, 도청이 이전한 중북부 지역에서는 공무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일고 있다. 서쪽은 수 개월째 사드 배치에 따른 주민 갈등과 분노가 정부에 쏠려 있다.

 

각기 분열된 이러한 갈등을 잠재우고 다시금 일어나야 한다는 동기 부여가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그 일을 누가 할 것인지, 어떻게 할 것인지도 중요하다. 첫 단추가 잘 꿰어진다면 한꺼번에 모든 갈등이 봉합될 수도 있겠지만, 행여 잘 못 꿰어지는 날엔 의심과 분노, 각종 의혹만 더 깊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그렇다고 정치권이 이 문제를 풀수 있는 해답은 아닌 듯 보인다. 이미 지역민들의 시야에서 정치권은 사라진 지 오래다. 결국은 행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8일 갑작스러운 기지회견과 함께 아직 구체화되지도, 합의가 이뤄지지도 않은 사드 갈등 봉합에 대한 문제를 들고 나온 것은 이 때문이라는 게 경북도 관계자의 이야기다.

 

김 지사의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당초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천시의회 의장 등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애석하게도 이들은 도청까지 와서는 회견장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겉으로는 아직 합의 된 바 없고, 시민들의 이야기가 제대로 전달되는 창구(기자회견)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이다. 실제, 김 지사가 갈등 봉합을 이야기할 때 성주와 김천 수장들은 옆에서 거들면서 그림을 맞추게 되어 있었다. 완벽에 가까운 그림이다. 그러나, 그 그림은 완성되지 않았다.

 

그러자, 다른 한 쪽에서는 ‘(박 시장이)이제 와서 와 이라노?’하는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하다. 이야기가 안 되었느냐는 질문에 경북도 관계자는 무슨.....다 했지...”라며 눈짓을 던진다. 일각에선 박시장의 스탠스를 이해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김천 투쟁위 내부에서도 오히려 박시장이 현재와 같은 자세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용,사드갈등 접고... 지역발전 에너지 모으자

 

▲     ©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제 3지대론에 이어 이번에는 지역 내 갈등과 논란 잠재우기에 나섰다.

 

김 지사는 18일 오전 도청 브리핑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나라의 안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단순한 협박이나 협상용이 아니라 우리 민족을 공멸로 몰고 가는 명백하고도 실체적인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소한의 방어체계인 사드를 대안 없이 반대하는 일은 국가안보에 상처만 입힐 뿐임을 강조하며 사드 도입에 대한 찬성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는 사드의 경북지역 배치가 역사적 사명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경북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마다 그 선봉에서 서서 지켜왔다. 선조들께 부끄럽지 않고, 이 땅에서 대대손손 살아갈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천시민과 성주군민의 절규 속에도 똑 같은 나라사랑이 담겨 있다고 믿는다. 이제는 차가운 이성으로 나라를 지키면서 지역을 살리는, 그런 지혜를 모으는데 함께해 달라. 국가 안위를 위해 대승적으로 수용하되, 안전을 지키고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는데 에너지를 결집하자고 호소했다. 사실상의 사드 수용 발언이다.

 

그는 사드 배치에 따른 도지사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은 분명히 했다. 그는 주민들의 동의가 가장 중요한 만큼, 끊임없이 소통하는 가운데,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안전과 환경은 반드시 지켜나가겠다, “만약 조금이라도 주민의 안전에 문제가 생기면, 도지사와 시장군수를 비롯한 우리부터 용납하지 않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그는 사드가 결코 지역발전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오히려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에 요구할 것은 당당히 요구하고, 정치권에도 단호하게 주장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국가의 안위를 위해 어려움을 감내해야 하는 김천시와 성주군에 대한 과감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이는 사드 문제와 관련, 지방 행정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제시하는 것으로, 정부에 단순한 민심달래기가 아닌 실질적인 지역 발전대책을 주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지난 성주 성상포대 배치설이 한창일 무렵, 3지대론을 불 지피며 성주골프장으로의 배치를 이끌어 낸 장본인이다. 이번에 다시 그가 입을 엶으로서 사드와 관련한 지역의 갈등을 봉합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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