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드보복 피해 업체 특별 지원
중국 무역 기업 대상 실태 파악 및 맞춤형 해결책 마련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7/03/09 [09:45]
【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 농공단지에 소재한 김 생산․수출업체인 ‘한미래식품‘은 최근 우리의 사드배치에 다른 보복으로 중국이 통관에 문제점을 제기하는 등 판로상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인 사드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을 당하고 있는 것.
아직까지는 통관기준 강화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지만 한미래식품의 경우 해외수출의 80% 정도가 중국에 집중돼 있는 만큼 이같은 중국의 보복이 지속될 경우, 향후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같이 사드배치로 인안 중국의 우리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움직임이 가시화되자 경북도가 관내 기업체의 피해사례 및 애로사항 파악에 나서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 ▲ 중국의 사드 보복 피해 업체를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있는 경상북도 김남일 일자리민생본부장 © 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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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최근 8일부터 수출업체들의 사드피해 접수센터를 도청 내에 설치, 접수된 피해에 대해서는 수출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상황에(Case By Case) 따른 해결책을 제시할 방침이다.
경북의 지난해 중국 수출규모는 117억불로 전체 수출액 385억 불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5년의 31%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가진 시장이다.그러나, 중국의 움직임이 장기화될 경우, 다른 시장 개척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대해서도 경북도는 우선은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관광상품개발과 홍보에 나설 예정으로, 수출물품 역시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그 외 인구가 많은 국가에 대한 무역시장 개척을 준비해 나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중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무역제재와 실질적인 보복조치가 점점 현실화 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오늘부터 수출업체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수출기업의 기술우위를 통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외에도 해외시장 다변화 정책을 통해 과도한 중국 의존도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