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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대구야구장 '재입찰' 논란의 서곡 인가

1차 유찰 이유 공사비 깎아주고 시설물 축소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2/06/18 [15:37]

대구야구장 '재입찰' 논란의 서곡 인가

1차 유찰 이유 공사비 깎아주고 시설물 축소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2/06/18 [15:37]
대구시는 지난 5월 한차례 유찰된 대구야구장 건립공사에 대해 공사비 일부를 증액하고 시급하지 않은 시설 일부를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등 조정방안을 결정하고 이달 내 조달청에 재입찰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대형건설업체에게 지나치게 끌려 다닌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김연수 대구시행정부시장은 18일 오전 시청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구야구장 건립비를 당초 1천14억원보다 120억원 증액한 1천134억에 6월중 재입찰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초 포함됐던 대공원~야구장 광장으로 올라가는 출입구 확장부분을 별도사업으로 추진키로 해 실제 증액되는 규모는 250억원에 달한다.

공사비 증액과는 별도로 시설을 줄이기로 하는 등 ‘명품구장’은 헛구호에 그치게 됐다. 대구시는 도시의 위상과 규모, 시민들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야구장 건립을 위해서 당초 계획한 관람석 규모 고정석 2만4천석(수용인원 2만9명)은 유지하기로 했지만 지붕면적 비율을 당초 50%에서 30% 축소하고, 주전광판도 2개에서 1개를 축소키로 했다.

공사업계에 따르면 시설 축소에 따른 공사비 감액효과만 해도 100억원을 상회한다는 주장이 있다. 결국 대구야구장 건립 공사비는 공사비 증액과 시설 축소액을 감안하면 시공사에 전체 공사비의 30% 이상을 늘려준 셈이다.

대구시의 공사비 변경은 턴키방식으로 진행되는 대구야구장 건립 예상액은 당초 1014억이었으나 지난 4월23일 실시한 입찰에 주요 건설업체들이 건립 예정가가 낮다는 이유로 응찰하지 않은 궁여지책으로 보인다.

하지만 단 한 차례의 유찰을 이유로 대구시가 전문용역기관의 사업비 재분석과 자문의원회, 대구시의회 자문 등을 거쳐 건립비용을 당초 계획보다 30%이상 올려준 것은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대구시는 펄쩍 뛰고 있다.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1차 유찰 후 각계전문가들의 검토 등을 거쳐 명품구장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추후 시공 가능한 사항을 축소하게 됐다”며 “이 모든 것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행정”이라며 이해를 당부했다.

하지만 대구시의회 A의원은 “대형 건설사들이 마치 입이나 맞춘 것처럼 공사비가 300억원 정도 부족하다며 입찰에 응하지 않았고 대구시는 유찰을 기다렸다는 듯이 공사비 증액을 해줬다”면서 “대구시 관급공사의 매우 부정적인 전례를 남긴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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