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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간의 여정을 달려온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이 오는 22일 폐막한다. 이번 엑스포는 한국의 최고급 문화를 이스탄불을 통해 유럽에 본격적으로 알렸다는 의미 외에 한국과 터키의 새로운 교류협력의 이정표가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성공적인 행사로 남게 됐다. 특히, 23일간 터키 국민들의 한국 사랑과 관심은 두 나라간 형제국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그 관심과 사랑은 행사 내내 현장을 찾아 한국을 알고자 하는 특별한 애정으로 이어졌다. 더욱이 터키인들의 이 같은 관심과 사랑은 터키를 찾은 외국 관광객들까지 움직여 45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엑스포를 찾는 기염을 토했다. 폐막을 사흘 앞둔 19일에도 약 2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이날까지 누적관람객수는 415만 명을 기록했다. 조직위는 20일부터 폐막하는 22일까지 관람객수를 합하면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공의 요인으로는 순수한 한국의 문화를 담은 상품과 최고급 한류문화를 선보인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현지 주변 자원과의 어울림을 강조한 마케팅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측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 이스탄불에서 한국 최고의 국보급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문화한류 열풍’을 일으킨 성공 요인”이라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인 시대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폐막식은 오는 22일 오전 0시(현지시간) 유럽의 역사를 대변해주는 아야소피아 박물관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폐막식에는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시장을 비롯, 김상준 경주시 부시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부의장, 카즘 테킨 이스탄불주 부지사, 조직위원, 양국 문화예술인, 외교사절, 초청인사, 조직위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폐막식의 식전공연으로는 경북도립국악단과 이스탄불시공연단이 함께 이스탄불의 밤하늘을 아름다운 몸짓과 소리로 수놓을 예정이다. 또, 23일간 펼쳐진 지구촌 문화향연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이번 행상의 의미와 성과를 통해 전 세계에 전달하는 글로벌 메시지. 이 메시지는 양국 공동조직위원장이 번갈아 가면 발표할 예정으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문화선언’은 이번 액스포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화선언문은 이 시대 지성을 대표하는 석학 이어령 교수가 철학적 기조를 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스탄불-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과 표재순 총감독, 압둘라만 쉔 이스탄불 문화사회실장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종 폐막에 앞서 김관용 지사는 톱바쉬 시장에게 경상북도 명예도민증을 전하고, 톱바쉬 시장은 김 지사에게 이스탄불 명예시민증을 전달할 예정이며, 9시부터는 아야소피아 앞 특설무대에서 폐막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추석 당일 행사장인 술탄 아흐멧 광장에 대형 차례상이 등장했다. 조직위 직원 및 관계자, 공연단, 자원봉사자, 도우미 등 200여명이 합동 차례를 지낸 것.이날 차례 모습은 이곳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생소하면서도 이색적인 구경거리로 또하나의 우리 문화를 전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차례가 끝난 다음 준비했던 송편, 한과, 수정과 등의 한 국음식은 관광객들과 함께 음복하거나 맛을 보여주는 가하면 떡메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의 체험행사도 가졌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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