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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10억 분수대, 이름만 바꿔 재추진 '전형적인 꼼수 행정'

20여일 만에 추경 재상정..“의회를 무시하고 기만하는 것”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5/13 [15:01]
종합뉴스
정치(지방의회)
동구청 10억 분수대, 이름만 바꿔 재추진 '전형적인 꼼수 행정'
20여일 만에 추경 재상정..“의회를 무시하고 기만하는 것”
기사입력: 2021/05/13 [15:01]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이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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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 진통을 겪으며 최종 무산된 동구청의 분수대 재정비 사업이 불과 20여일 만에 재상정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동구청은 1차 추경 당시 의회가 예산 낭비 우려와 함께 행정 착오적 발상이라는 이유로 불허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20여일 뒤 대구시 사업에 슬쩍 끼우고, 제목만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재상정하는 등 전형적인 행정 꼼수라는 비난에 직면했다. 

 

▲ 동구청 앞 분수대     ©이성현 기자

 

실제, 동구청은 앞서 좌절된 분수대 재정비 사업을 폭염대응 경감시설 설치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시비로 진행하는 ‘반야월 삼거리 분수대 설치사업’에 묶어 재상정 했다.

 

보통은 이럴 경우, 집행부가 2차 준비를 위해 의회를 설득하고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등 여론을 형성해 나가면서 주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거치지만, 동구청은 그런 과정은커녕 지난 임시회 이후 오히려 의회를 무시하는 강경 일변 행동으로 일관해 왔다는 게 의회의 주장이다.

 

일부 의원은 “현 구청장이 의회를 자신의 그림자쯤으로 여기고 있다는 구청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서 “본인이 똑똑한지는 몰라도 현명하지 못해 그 피해를 주민들이 고스란히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 동구청 앞 분수대     ©이성현 기자

 

구청의 행동 주민들 납득안돼

 

이런 가운데 13일 배기철 동구청장이 임시회가 한창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동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제2차 추경예산 예비심사에 참석했다. 그리고는 앞서 삭감된 분수대 재정비 사업 예산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섰다.

 

배 청장은 “이번 사업을 폭염대책사업의 일환이라고 생각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낙후된 동구가 대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현재의 환경으로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행부는 이번 사업이 이슈가 될 것이라고 생각지 못할 만큼, 동구를 위한 큰 그림 속 하나의 사업으로 생각했는데 부결이 되어 제가 직접 설명에 나섰다”면서 “예산낭비라는 것은 결산 심사 후에나 나올 수 있는 이야기인데 일부 언론에서 예산낭비로 지적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속해서 동구청 분수대 사업이라고 언급되고 있지만 이는 폭염대책 사업이다”라면서 “폭염은 재난에 속한다. 도시 미관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전했다.

 

그러나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직접 나서 호소하는 이례적인 상황에도 도시건설위원회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도시건설위원회 최은숙 의원은 “한달 새 이름만 바꿔 똑같은 내용의 안건을 올리다니 도대체 의회를 어떻게 보는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이는 의회를 무시하고 기만하는 것 아니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최 의원은 “주민의 대표들이 코로나 시기로 힘든 주민들을 생각하며 고민해서 내린 결정인데 집행부에서 이렇게 빠르게 다시 올릴 만큼 시급한 사업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면서 “심지어 현재 있는 분수의 노후화를 언급하시는데 기존의 분수 관리조차 소홀하면서 새롭게 분수를 재정비하는 것이 우선이 되는 것이 맞느냐”고 지적했다.

 

김병두 의원 역시 “1차 추경예산 심사 때 충분히 말씀드렸듯이 이는 업무추진 우선순위에 맞지 않다”면서 “또 동구청 주위에 이미 작지만 두 군데 분수가 있을뿐더러 폭염저하시설로 만든다고 하시는데 10억이라는 큰 예산이면 실제 주민들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전국동시지방선거 1년여를 앞두고 배기철 동구청장과 동구청장 유력후보인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의 전초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정치권 일각에서는 “거듭할수록 배 청장의 쓸데없는 아집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의회와 날을 세우고 분수대 설치를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이럴수록 불리한 것은 배 청장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곳곳에서 배 청장의 행동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약 한 달 만에 재상정된 분수대 예산이 이번에는 통과 될 수 있을지 또 다시 무산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래는 구글번역기로 번역한 기사 전문이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or.>

 

The controversy is growing as the Dong-gu Office's fountain reorganization project, which was finally destroyed after suffering pain on April 20, was re-established in just 20 days.

 

In particular, the Dong-gu Office accused it of being a typical administrative trick, such as reassessing the project as a technique of changing only the title after only 20 days, despite the parliament's disapproval due to the concern of wasting budget and administrative misconception at the time of the first supplementary administration. Faced.

 

In fact, the Dong-gu Office re-established the previously frustrated fountain reorganization project in the “Banyawol Three-way Fountain Installation Project,” which is under the name of the heat wave response reduction facility installation project.

 

Usually, in this case, the executive department persuades the parliament for the second preparation and promotes the necessity of the project, forming public opinion, and drawing consensus from the residents. Congress argues that it has consistently acted as a hard-line action that ignores. Some lawmakers said, "I hear stories from ward office workers that the current mayor considers the council as a shadow of his own," and said, "I don't know if I'm smart, but the residents are seeing the damage intact because they're not wise."

 

I can't convince the residents of the ward office.

 

On the 13th, Dong-gu mayor Bae Bae-cheol attended the 2nd preliminary review of the extra budget for the Dong-gu Council's Urban Construction Committee, which was held from 10 am on the day when the extraordinary meeting was in full swing. Then, he directly explained the budget for the fountain reorganization project, which had been cut earlier.

 

Commissioner Bae said, "Please consider this project as a part of the heat wave countermeasure project," and emphasized that "it is difficult in the current environment in order for the lagging Dong-gu to be reborn as a representative city."

 

He added, “The executive department thought this project as a project in the big picture for Dong-gu, so I couldn't think that it would be an issue, but it was rejected and I went on to explain it myself.” “The wasted budget is a story that can only come out after the settlement of accounts. It makes no sense for some media to point out it as a waste of budget.”

 

He said, "It's been mentioned as the Dong-gu Office fountain project, but this is a heat wave countermeasure project," he said. "The heat wave belongs to a disaster. Please consider that it is not related to the aesthetics of the city.”

 

However, despite the unusual situation that Daegu Dong-gu mayor Bae Bae-cheol directly appealed, the response of the Urban Construction Committee was negative.

 

Rep. Choi Eun-sook of the Urban Construction Committee said, “I don’t know how the hell sees the Congress because I change my name and post the same agenda for a month,” he said. “Isn't this deceived by ignoring the Congress?” expressed displeasure.

 

Rep. Choi said, “It was a decision made by the representatives of the residents thinking about the inhabitants who are suffering from the coronavirus, but I don’t think it is an urgent business enough to be put up so quickly by the executive department.” “Even you refer to the aging of the current fountain. He pointed out, "Is it right to reorganize fountains newly while neglecting even management of fountains?"

 

Rep. Kim Byung-du also said, “As I said enough during the first supplementary budget review, this does not fit the priority of business promotion.” “Although there are already two small fountains around the Dong-gu office, it is said that it will be made into a facility to reduce heatwave. If a large budget of 1 billion is actually There will be many other ways to feel it with the skin of the residents.”

 

In terms of this, local governments have analyzed that it is a preliminary battle between Dong-gu Commissioner Bae Bae-cheol and Dong-gu Council Chairman Cha Soo-hwan, a leading candidate for Dong-gu Office, ahead of one year in the national simultaneous local election.

 

However, another part of the politics said, "I don't know the reason for insisting on setting up a day with the council and installing a fountain in a situation where there is no choice but to come up with the story of Director Bae's useless uncle the more time it is." I also raised it.

 

With the seolwang-seol-rae over the actions of Commissioner Bae everywhere, attention is being focused on whether the re-estimated fountain budget in about a month will be passed this time or will be canceled again.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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