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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홍준표 국힘 상임고문 해촉 “결국은···” vs “어이없다” 엇갈린 반응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4/13 [17:38]

홍준표 국힘 상임고문 해촉 “결국은···” vs “어이없다” 엇갈린 반응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3/04/13 [17:38]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그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야당은 물론, 국민의힘 당 지도부 등을 향해 거침없는 비판성 댓글을 통해 한쪽에서는 희열을, 다른 한쪽에서는 깊은 우려를 만들어왔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고문에서 해촉됐다. 지난 10월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고문으로 위촉한 이래 6개월 여 만이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 끝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홍준표 현 대구시장     ©

 

해촉 이유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당 상임고문을 동시에 겸직한 사례가 없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김기현 대표 등 당 내부를 향한 거침없었던 비판이 가장 큰 원인이었을 것이란 지적이다.

 

실제, 홍 시장은 전당대회 직후 김재원 최고위원의 5.18 발언과 전광훈 목사 우파 천하통일, 4.3기념일 등에 대한 논란성 발언 등과 관련해 김 위원의 징계를 주장해왔다. 특히, 전광훈 목사 관련해서는 김기현 대표와도 충돌이 빚어졌다. 

 

전광훈 목사를 두둔하는 듯한 인상을 김기현 대표에게 발견한 홍 시장은 “목회자가 국민의힘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당 지도부가 그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이 말이 될 일인가”라며 “전광훈에 무슨 발목이 잡혀 있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에 김기현 대표는 “전광훈과 결부시키지 말라”고 선을 그으며 “”대구시 행정이나 잘하시는 게 좋겠다“는 뉘앙스의 발언으로 맞받았다.

 

홍준표, 엉뚱한데 화풀이 “어이 없는 당”

 

홍 시장은 상임고문 해촉 소식에 즉각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 시장은 “

엉뚱한데 화풀이를 하네요. 비판하는 당내 인사가 한둘이 아닌데 그들도 모두 징계 하시는 게 어떻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문제 당사자 징계는 안하고 나를 징계한다? 이참에 욕설 목사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하시라“고 비꼬면서 ”그렇다고 해서 내가 잘못되어 가는 당을 방치하고 그냥 두고 가만히 보고만 있겠느냐“고 경고했다.

 

홍 시장은 “입당 30여년 만에 상임고문 면직은 처음 들어 본다. 내 참 어이없는 당이 되어 가고 있다”고 했다.

 

홍 시장은 이후에도 재차 글을 올려 분한 마음을 삭이지 못했다. 홍 시장은 또 다른 글을 통해 “논란의 당사자가 근거 없이 김 대표를 흔든다고? 집행부를 논란의 중심에 서게 한 한사람으로서 논란의 당사자가 되었으면 스스로 자숙해야 하거늘 화살을 어디다가 겨누고 있는지 참 어이가 없다“면서 김재원 최고위원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홍 시장은 “굳이 주장하려면 남로당 당수 박헌영의 지시로 남로당 제주 군사위원장인 김달삼이 폭동을 일으켰다고 했으면 이해가 되지만, 당시에는 북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했던 김일성의 지시였다고 말한 것은 친북좌파들에게 역공의 빌미를 준 주장이었다“면서 ”6.25 동란 후 수습하는 과정에서 그 책임을 뒤집어씌워 남로당 박헌영과 연안파 김두봉을 숙청하고 김일성 1인 독재체재가 완성 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같이 자숙해야 할 처지에 내가 근거 없이 흔들고 있다니 참 어이가 없다”면서 “내가 귀하처럼 근거 없이 함부로 말하는 사람인가요? 총선이 다가오니 별의별 사람이 다 나서서 대표에게 아부한다”고 거듭 일침했다.

 

내부 총질 비난하던 洪, 본인이 내부 총질자로 지목받은 것 

이준석 이어 홍준표 고문 해촉은 당이 독재로 가겠다는 것

 

이같은 소식에 지역정가는 혼란에 빠졌다. 그동안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홍 시장의 댓글상황에 우려를 표하던 이들은 “내부 총질이라 비난해왔던 본인이 오히려 당으로부터 내부 총질자로 규정되어 해촉당하는 상황이 됐다”며 “결국은 홍 시장 본인이 내부 총질자였던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일각에서는 당의 방침을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만큼이나 홍 시장의 고문직 해촉은 당 이미지에 좋지 않다는 분석이다. 

 

전직 당직자는 ”당이 마치 어느 특정인이나 특정 그룹만을 위해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느낌을 받는다. 너무 속도를 내려다보니 주변도 돌아보지 않는 듯 너무 위험해 보인다“면서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에 이어 홍 시장의 고문직 해촉은 당의 해촉 배경에도 불구하고 국민 눈높이에서는 논란이 될만한 사항이라고 보여진다. 왜 이렇게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당이 독재로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심장이자, 보수정당의 성지라고 불리는 대구정치권의 이같은 우려 및 논란이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 지 지역정가는 안타까움과 우려를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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