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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인터뷰】하병문 대구 북구청장 출마예정자…“계획을 실행으로 옮기는 행정”

진예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2/04 [14:52]

【인터뷰】하병문 대구 북구청장 출마예정자…“계획을 실행으로 옮기는 행정”

진예솔 기자 | 입력 : 2026/02/04 [14:52]

▲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브레이크뉴스 대구】진예솔 기자=6월 3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들의 행정 마인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오랜 기간 ‘보수 텃밭’으로 불려온 국민의힘이 정권을 넘겨주는 과정에서 지역민을 대표하는 단체장들의 역할이 얼마나 막중한지 다시 한 번 절감하고 있다. 이번 6월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누구나 선거에 출마할 수 있지만, 모두가 당선의 영광을 안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결국 지역에 맞는 행정 철학과 이를 실현할 역량을 갖춘 인물이 선택받는다. 

 

이에 본지는 다양한 분야의 질문으로 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행정 철학을 검증하고, 유권자들에게 신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획 인터뷰를 마련했다.<편집자 주>

 

대구 북구청장 출마 예정자 하병문 대구시의원

 

“금호강은 경계가 아니라 연결축… 북구 이중 구조부터 풀겠다”

 

하병문 북구청장 출마예정자는 북구의 생활권 이중 구조 문제를 두고 “금호강을 경계로 칠곡지구와 침산·산격·칠성 생활권이 사실상 분리된 구조가 고착화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격차의 원인으로 ▲금호강이라는 지리적 단절 ▲인프라 투자와 상권 구조의 차이 ▲칠곡지구 주거지와 기반시설의 노후화를 꼽았다.

 

하 후보는 “칠곡지구는 내부 소비가 순환되는 항아리형 상권을 갖췄지만 문화·교육·교통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반면 침산·산격·칠성 일대는 도심과의 연계 속에 오페라하우스와 복합스포츠타운 등 대형 인프라가 집중되면서 생활권 격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택지 조성 이후 30년이 지나며 주거환경과 도시 기능 전반이 노후화된 점도 격차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격차 해소의 해법은 ‘연결과 재생’

 

하 후보는 생활권 이중 구조 해소의 핵심을 ‘연결’로 규정했다. 그는 “금호강은 북구를 나누는 경계가 아니라 생활권을 잇는 연결축이 돼야 한다”며 “교통과 보행, 생활 접근성부터 구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금호강을 사이에 둔 생활권 간 교량과 보행 네트워크 확충, 자전거·보행 동선 정비, 대중교통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이동 장벽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칠곡지구와 침산·산격·칠성을 오가는 생활 이동의 불편을 줄여 생활권 간 교류 자체를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노후 주거지와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사업을 병행해, 특정 지역에 쏠린 개발이 아닌 생활권 전체의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50사단 이전·신공항, 북구 미래를 가르는 분기점

 

북구에 집중된 굵직한 현안에 대해 하 후보는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는 행정’을 강조했다. 그는 50사단 이전과 TK신공항 건설을 연계해, 군위·의성 일원 신공항 조성과 맞물린 50사단 후적지를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함으로써 북구를 미래 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하 후보는 “50사단 이전은 단순한 부지 활용 문제가 아니라 북구 산업 구조를 재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신공항과 연계한 물류·첨단산업 기능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금호강 개발 역시 도시 전략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하중도를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고 접근 교통망과 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시민의 일상 쉼터이자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도청 후적지, 문화예술 허브로

 

경북도청 후적지 활용에 대해서는 속도와 실행력을 강조했다.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컴플렉스 등 문화예술 시설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북구를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인프라의 대안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하 후보는 “도청 후적지는 북구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공간”이라며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정부 부처와 협력해 행정적 병목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유출의 본질은 ‘연결 부족’

 

경북대를 비롯한 대학과 연구·산업 인프라가 있음에도 청년 유출이 이어지는 이유로 그는 산학 연계 부족을 가장 큰 구조적 한계로 짚었다. 대학과 지역 산업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졸업 후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렵고, 그 결과 수도권이나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반복된다는 분석이다.

 

문화·생활 인프라의 불균형도 문제로 지적했다. 하 후보는 “청년이 머무는 도시는 일자리뿐 아니라 문화·여가·주거 환경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북구는 인구 규모에 비해 미술관이나 공연장 같은 문화시설이 부족해 정주 매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산업·문화 동시 강화로 ‘머무는 북구’로

 

하 후보는 북구의 구조적 한계를 “인프라는 있으나 연결과 실행이 부족한 상태”라고 규정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을 잇는 청년 창업·취업 플랫폼 구축, 문화·생활 SOC 확충, 도청 후적지와 칠곡지구의 미래형 산업·문화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머무를 수 있는 북구를 만드는 것이 구청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단절된 공간과 정책을 연결해 북구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기획, 특집 담당입니다. 진실하고 정확한 보도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의 입과 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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