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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만난 홍준표 "이상한 애(한동훈) 뽑아놓으면 보수진영 참패"

진예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6/26 [14:26]

원희룡 만난 홍준표 "이상한 애(한동훈) 뽑아놓으면 보수진영 참패"

진예솔 기자 | 입력 : 2024/06/26 [14:26]

【브레이크뉴스 대구】진예솔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 홍준표 대구시장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 진예솔 기자


26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홍준표 시장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이) 25일에 만나러 오겠다는 걸 거절했다. 여러 사람을 시켜 전화가 왔다”며 “27일 온다고 하기에 그날도 오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내가 임시로 당 대표를 맡았을 때 (한 전 위원장이) 국정농단 수사 실무 책임자로 우리 진영 사람 불러서 수사 한 게 1천명이 넘는다”며 “구속된 사람이 수백 명에 자살한 사람이 5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총선에서 비상대권을 줬는데, 쫄딱 망해놓고 또 하겠다? 그걸 찍어 주는 사람이라면 그게 오히려 이상하다”며 “총선 맡길 때부터 반대했다. 그런데 총선 끝나고도 이렇게 하는건 정치적 정의에 어긋난다고 본다”며 한 전 위원장에 대한 비토 의사를 피력했다.

 

▲ 홍준표 대구시장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진예솔 기자

 

그러면서 “당을 오래 지킨 사람, 당을 아는 사람이 대표가 돼야한다”며 “원 장관 같은 사람이 당을 맡을 때가 됐다”고 말해 당권 주자로 나선 원희룡 전 장관에 힘을 실었다.

 

아울러 “이번 전당대회가 잘못되면 윤석열 정권에는 파탄이 올 것”이라며 “총선에 참패하면서 이미 국민으로부터 레임덕으로 몰리고 있는데 당 내에서도 이상한 애를 뽑아놓으면 보수진영 전체가 참패하고 가라앉는다”고 강조했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Daegu Mayor Hong Joon-pyo continued his intense criticism of Han Dong-hoon, former chairman of the People Power Party's Emergency Response Committee.

 

Mayor Hong Jun-pyo, who met with former Minister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Won Hee-ryong at Daegu City Hall's mountain building on the morning of the 26th, attracted attention by pouring out remarks aimed at former emergency committee chairman Han Dong-hoon.

 

He said, “(Former Chairman Han) refused to come to meet me on the 25th. “I had several people call me,” he said. “They said they would come on the 27th, so I told them not to come that day either.”

 

He continued, “When I temporarily took over as party leader in 2017, (former Chairman Han) called in people from our camp to be in charge of the investigation of government corruption and investigated more than 1,000 people,” adding, “There were hundreds of people arrested and people who committed suicide. “Five people,” he raised his voice.

 

He also said, “I gave them emergency powers in the general election, but are they going to do it again after they completely fail? “For someone to vote for that, it’s rather strange,” he said. “I was opposed to it from the time it was entrusted to the general election.” However, I think it goes against political justice to do this even after the general election,” he said, expressing his intention to veto former Chairman Han.

 

At the same time, he said, “Someone who has been with the party for a long time and knows the party should become the leader,” and added, “It is time for someone like Minister Won to take charge of the party,” giving support to former Minister Won Hee-ryong, who is running for the party leadership.

 

In addition, he emphasized, “If this convention goes wrong, the Yoon Seok-yeol administration will be ruined,” and “With the crushing defeat in the general election, the public is already calling us a lame duck. If we elect a strange person even within the party, the entire conservative camp will suffer a crushing defeat and sink.” 

기획, 특집 담당입니다. 진실하고 정확한 보도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의 입과 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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